미국의 리딩사이어 상위 순위를 보면 눈에 들어오는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붉은 표시를 한 네두를 제외하면 전부 부마가 다르다는것이다. 물론 플랙티컬조크는 인투미스치프의 아들이라서 같은 계열이라고 할수는 있다. 다양화의 측면에서 볼수 있다.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볼수 없는 다양함, 이것이 미국경마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붉은 표시를 한 네두는 다르다. 캔디라이드의 자마가 세두나 된다. 캔디라이드를 포함하면 무려 4두가 15위안에 진입해 있다.
건러너는 차세대를 대표할만한 씨수말로 이미 자리잡았고 트와일링캔디도 늘 꾸준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씨수말이다. 그리고 베코마는 이제 데뷔 2년차로 신예급 씨수말임에도 대단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래서 건러너는 내년교배료를 25만불을 받는다. 아직 몇군데 목장의 내년도 씨수말의 교배료 발표가 남았지만 건러너는 몇몇의 씨수말과 함께 가장 높은 교배료를 받는 씨수말이다.
베코마는 올해 35,000불에서 10만불로 세배정도가 높아졌다. 10만불이라는건 특급 씨수말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라 할수 있다.
캔디라이드는 내년 교배료는 올해 75,000불보다 조금 인하된 6만불이다. 그런데 내년이면 27세가 된다. 나이가 많음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가보다.
캔디라이드의 아들인 트와일링캔디도 내년 교배료는 올해보다 조금 올라 75,000불이 되었는데 올해 6만불이었다. 아비인 캔디라이드와 아들인 트와일링캔디의 교배료가 올해와 내년 숫자가 뒤바뀌었다.
사실 캔디라이드는 아르헨티나산으로 조금 푸대접을 받았다.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자마수가 많지 않다. 상대적으로 적은 교배기회를 가졌지만 그럼에도 늘 좋은 성적을 내줬다. 그래도 교배료는 매년 성적이나 능력에 비해 적다는 느낌이 들정도다. 그런 설움을 자마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런게 자수성가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상위권에 캔디라이드포함 4두가 있는데 순위 아래로 가면 몇두 없다. 100위권안에 한두가 더 있고 150위권까지 내려가도 2, 3두가 더 있을뿐이다. 이것도 다른 잘 나가는 씨수말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다.
어쩌면 캔디라이드는 걸리면 홈런이지만 헛스윙이 많은 유형이라고도 할수 있을까?
당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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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내부:70명, 외부:70명, 경정:10명, 경륜: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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