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7R의 어이 없는 결과에 팬분들의 실망이 매우 크셨을 줄 짐작합니다.  

저 역시 7경주 하나만 제대로 꽂아지면 토요일은 무조건 이긴다.. 생각했을 만큼, 

기대를 많이 했고 또 적중에 대한 자신감도 높았습니다만, 결과는 빗나가고 말았는데요. 


현재 '블루밴드소닉'의 패인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늦발'도 아쉬운 부분이긴 했으나 그보다 더 큰 패착이 있었음을 파악한 만큼, 

오늘 7R에서 손해 본 자금은, 반드시 그 '블루밴드소닉'을 가지고 찾아올 것입니다. 


승부로 가져간 제 예상의 근거가 절대 허언이 아니었음을 꼭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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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마.. 토요경주들과는 사뭇 다른 색깔의 편성들이 많습니다. 

월말경주의 특성도 제대로 묻어나는 느낌이고 또 무척 까다롭습니다. 

마필성적을 액면대로 믿고 한두방으로 때려서 많이 맞출 수 있는 하루는 아니라고 분석되며, 

은근히 중배당 이상이 계속 쏟아지는 그림도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각각의 경주들에서 노려볼 포인트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은 고무적인데

서너개 경주만 잘 맞아떨어진다면 재미있는 하루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특정경주에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자금을 잘 나눠서 붙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최저배당에 주력하는 마권공략은 거의 없을 경마일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2, 3, 8, 9경주가 승부처 후보입니다!



다들 화이팅~ 
 

 
박진호의 ARS :  마감 12분 전, 060 - 700 9907 !!



【 1경주 】- ⑪우승복

일요일은 첫경주부터 아주 박터지는 싸움이 벌어질 듯 합니다. 

그만큼 입상후보가 많이 꼽아지는 편성이라는 뜻이 되겠는데.. 
제대로 된 안장으로 바뀐 2클린업축제도 오늘 내일..하고 있는 중인 가꾸시 마필이며, 
인기마가 될 외곽의 11우승복이나 13닥터케이를 포함, 내용 좋은 마필들이 우글우글합니다. 

이 중 또 한번 중위권 전개가 무난해 보이는 11우승복은 직전에 이어 연속 베팅!

나머지 입상후보들에 비해 가장 단점으로 지적되는 요소가 적기 때문에 
기승정지로 토요일 내내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박상우의 파이팅 넘치는 말몰이를 기대해봅니다. 


(060) 700 - 9907  




【 2경주 】- ⑩아폴로


일단 10아폴로에게 기회는 확실히 찾아온 모양새입니다. 

사실 지난번에는 편성이 좀 강한 맛도 있었고
중반 페이스를 무리하게 가져간 부분 역시 패인으로 지적되는데요. 
당시 1300m를 뛰다가 결승선 전방 30m쯤에서 우르르 잡힌 것이니, 
거리 1200m에다 상대들까지 허접투성이로 바뀐 이번 편성에서라면 입상유력!

1번~10까지만 뛴다고 보면 될 경주인데, 
이것저것 다 짤라내고 나면 베팅권이 제법 뚜렷해 집니다. 

그 중 꽃배당 마필에다 주력으로 Go Go~ 


(060) 700 - 9907  




【 3경주 】- ④찬기파랑


아직 미완성된 전력들 속에서 ④찬기파랑은 완전 돋보입니다. 

상대들이 허벌나게 강한 편성이거나 외곽게이트이거나.. 
매번 최악의 경주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4착내 성적을 꾸려온 바, 
드디어 이번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차례!! 지성이면 감천이지요.

후착권 인기도가 영~ 요상하게 흐를 분위기입니다. 
배당판 흐름은 가볍게 무시해주면서 진짜 '되는 말'을 엮어 때릴 현장승부경주~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부산교차 2경주 】- ⑨마이위너


직전경주 14.8/22.9배의 완전 짭짤했던 주력마권의 주인공입니다. 

베터의 입장에서 이제 단물은 쫙~ 빠진 상태지만 
편성운이 워낙 좋아 마방에는 한번 더 돈다발을 안겨줄 수 있겠군요. 

끝번신청으로 재미를 본 이후, 이번엔 스피드 강화에 더욱 더 주력!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주도권을 잡은후 1착 승부 이빠이 들이댈 축마감입니다. 

함께 엮어줄 마필은 딱 두마리로 압축되는 가운데, 
한방 시원하게 때리고 다른 하나만 넉넉하게 받치면 끝~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4경주 】- ⑪재미야


11재미야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데뷔전에서 뎅 받고 잡혔으니 얘는 '지구력이 부족한 선행마'다? 
..라고 섣불리 단정짓기엔 주행 자체가 너무 괜찮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경주, 외곽게이트라 액면상 불리하긴 하지요. 

그러나 찬찬히 들여다 보면 중간에 낀 마필들이 죄다 느린 애들이고, 
주행심사시 스타트가 좋았던 쌩망아지들의 준비상태가 그저 그런 정도임을 감안하면
11번 게이트라 해도 크게 불리할 것은 없다는 거. 

얘가 외곽에서 선입을 붙여 차분하게 쫓아가는 전개를 기대하는 경주입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부산교차 3경주 】- 삼파전! 
 

4금포여왕처럼 주행심사와 데뷔전 주행내용이 '판이하게 다른' 부산말들을 볼때면
그래도 과천경마는 양반이다..싶습니다. ^^  

발 쓰는게 영~ 젬병이라, 늘 전개운만 바래야 하는 5골든에이스를 포함해서
외곽으로 쭈르륵 딸려 있는 마필들은 몽땅 지우고 시작합니다. 

결국, 안쪽에 위치한 인기마 네마리 싸움이라는 얘기인데.. 

이 중 인기마 한두를 꺾고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삼파전!!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5경주 】- 배당! 배당!


잠재력을 후하게 평가하는 마필은 역시 3다비가 1순위지만, 
당장 이번 1300m에서 만큼은 3다비도 완전 자신할 입장까지는 못됩니다. 
딱 편성을 무난하게 만난 '입상가능마'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겠구요. 

의외로 인기도가 다소 난잡(?)하게 짜여져 있어, 
현장에서도 이대로만 배당판이 움직여준다면 제법 먹을 게 있는 경주가 될 것 같습니다. 

1300m에 대한 준비가 미진했던 마필들은 모두 과감하게 짤라내면서 
딱 세마리로 압축을 해두고 있습니다.  

남은 건 현장변수에 대한 체크 뿐~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부산교차 4경주 】- ⑧울트라터프
 

선두권에 쎈 말이 없다는 점에서는 9에이원에게 유리한 형국입니다. 
계속해서 '능력선행마'가 꼭 존재하는 경주만 만나는 불운도 있었고, 
급기야 직전경주 해괴망측한 전개로 자빠이 쑈까지 펼친 입장이라..

헌데.. 이번경주 9에이원이 앗쌀하게 맨 앞짱을 까고 나가더라도 
종반 충분히 때려잡을 수 있다라고 보는 마필이 있으니~ 

바로 8울트라터프!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돌아간 스탠리가 기승했던 작년 9월 입상시,
극도로 무식한 코너링을 감행하고도 걸음빨이 죽지 않았을 만큼 끈기가 좋은 유형입니다.
그동안 세경주에 걸쳐 3군 무대의 맛은 충분히 봤고~ 이젠 꽂아낼 타이밍!!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6경주 】- 변수는 있고~ 


직전보다 더 호전된 조교빨로 덤벼 볼 마필들이 꽤 됩니다. 
제법 팔릴 4백전필승과 12희망연출은 물론, 거의 종합지 빽판이 예상되는 비인기 마필까지.. 

여차하면 큰 배당으로 연결될 소지도 충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경주 당일 베팅가치를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최고 인기마가 될 12희망연출도 사실 직전경주가 자력추입은 아니었지요. 
편성이 약해 '중축' 정도로는 읽어줄 수 있겠으나 부러질 가능성까지 봐야 합니다. 

마권조합을 조금 늘려가더라도 2두의 배당마를 함께 엮어, 
큼직한 배당까지 아울러 공략하는 경주로 준비했습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7경주 】- 인기마 접전! 


8영웅이야기나 45조의 두마리 모두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걸음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 소속조의 기대감에 고개는 충분히 끄덕여지는데.. 
이번경주는 단순히 마방의 기대치만 가지고 접근하기가 애매한 구석이 많네요. 

특히 4런웨이는 그동안 2군에서 갈고 닦아 온 걸음빨 자체가 
팔리는 승군마들을 반치수 정도는 앞서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번 호흡을 맞춰 본 추열이가 이번엔 훈련까지 직접 담당하고 고삐를 잡는데, 
'등짝싸움'에서만 밀리지 않는다면 머리승부도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8경주 】- ⑩무브먼트 


6천상의여왕보다 확실히 10무브먼트가 훨~ 믿음직한 마필입니다. 
편성상 국3군 치고는 '강자'로 불릴만한 상대가 없는 호기인지라,
조인권 기수가 일요일 첫입상을 끊어낼 마필로 충분하다고 평가됩니다. 

현재로서는 인기 1위가 분명하진 않은 상황입니다만 
당일 현장에서도 6천상의여왕이 머리로 팔린다면 더더욱 땡큐일 것 같군요. 


1팍스코와 14승승만승의 충돌이 불가피한 가운데, 
편성이점을 제대로 살려낼 동반입상 파트너도 딱 마음에 드는 놈이 있습니다.

배당도 괜찮고.. 후반부 붙어볼만 할 것 같네요!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부산교차 7경주 】- 부산일보배 


빌어물 7카오산이 결국 부산일보배에 출전하고 말았습니다. 
이거 한번 먹어 보겠다고 일반경주에서 그렇게 몸을 사렸으니.. 

그동안 장난친 걸 생각하면 괘씸해서라도 자빠지길 바라는 마음도 들고, 
또 대상경주 입상이 결코 의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님은 분명합니다만..
결국 53kg까지 부중을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데다 컨디션 역시 베스트로 올려놓은 상태.

저 자신이 작년부터 '부중만 맞으면 대상경주 싸이즈'다..라고 멘트해 왔던 바!
아주 거지 배당으로 흐르지만 않는다면 응원의 성격까지 실어 베팅권 데려갈 작정입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9경주 】- 승부경주 


우연찮게 후반부 1800m레이스 두개를 모두 승부처로 가져가게 됐는데요. 
이번경주 역시 뚜렷하게 노리는, '베팅메리트'가 있는 경주입니다. 

등짝을 제대로 바꿔 나온 8볼드가드니스는 무조건 주력마권 이상, 
당일 상황에 따라 축으로 놓고 때릴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 현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경주는 일부러 본예상을 청취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부산교차 8경주 】- 세마리~
 

출전두수가 적어, 전마필이 자기 레이스를 펼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다들 뚜렷한 능력마필들인지라 8폭풍질주가 끌고가는 페이스 정도라면! 
적어도 타이밍을 놓쳐서 부진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구요. 

1풀포리스트도 이제는 매경주 정면승부를 걸어주고 있어 
말 여덟마리 뛰는 편성에서 58kg까지는 자력극복을 강하게 기대할만 하며,

언제 받았었는지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51kg의 5애드머럴리가트!
얘를 꽃배당의 주인공으로 근 1년 만에 다시 베팅권에 넣어갑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 11경주 】- 깜빡이는 사절


5-6 깜빡이에는 베팅하고 싶지 않은 경주이네요. 

기존 4군 마필들 입장에서 본다면 이제는 다들 하나같이 오갈데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 퇴사할 생각이 아닌 한, 챤스 비스무리한 조건만 돼도 무조건 때려야 할 처지. 

만약 이번경주에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뚜렷한 강자가 출전했다면 
어쩔 수 없이 한번 더 타이밍을 미룰 수 밖에 없었겠지만, 
이제 갓 4군에 올라온, 그것도 거리경험이 없는 두마리가 상대들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되든 안되든, 뎅마는 뎅마대로.. 제 타임이 있는 넘은 그 방식대로..
저마다 발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

그 기존마필들의 도전이 몽땅 무위에 그쳐야만 깜빡이가 지켜질 것인데, 

글쎄요..  5-6배당이 한 대여섯 쯤 나온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베팅가치가 극히 낮은 조합'이라고 평가합니다.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 - 9907 현장예상 0번!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