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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전 화
쓰다보니 설명이 길어져 짧게 다시 씁니다.
질문하신 경주의 경우, 재결에서는 레이스가 끝나고 나서 박상우 기수를 불러
'추입타이밍을 적절히 맞춰내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주의'를 주었는데요.
큰 능력이 없는 6군짜리들의 1800m경주였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작전실패'와 '승부회피'의 경계가 크게 모호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마필 자체가 상대들보다 특별히 힘의 우위에 있는 타입이 아니었던 상황에서
확실히 잘못 탄 부분이 있는 만큼, 재결의 '주의 조치'는 충분히 수긍할만 하구요.
'그렇게 타서는' 결코 2착 안에 들어올 수 없는 경주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저 역시 열심히 탔다고 보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