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일요일 부산4경주에서 오너스컵 대상경주가 펼쳐집니다. 서울 경주마 4마리, 부산 경주마 9마리가 출마등록을 마쳤는데요. 김병진 마주가 서울 소유마 '청담도끼'와 부산 소유마' 파워블레이드'를 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고심끝에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청담도끼'는 출전을 포기한 듯 싶습니다. 그래서, 서울 경주마 3마리, 부산 경주마 9마리가 우승 다툼을 벌이게 됩니다.
서울 경주마는 '실버울프'와 '마이티씽'이 우승 다툼에 뛰어 듭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외국산 신예 유망주 '마이티씽'의 선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1등급 첫도전 경주거리 1900M에서 안토니오 기수가 편안한 선입승을 차지했는데요. 준우승 경주마를 11마신차로 따돌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잠재력이 폭발하여 명마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안토니오 기수가 자신감 넘치는 선입승을 노릴 겁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외국산 암말 지존 '실버울프'도 우승 가능마로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에서 김동수 기수가 늦추입으로 고배를 마셨는데요. 이번에는 대상경주 2승 호흡을 맞추었던 유승완 기수가 대타로 나섰습니다. 경주거리 1600M 우승 경험을 살려서 한 템포 빠른 선입승을 노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 경주마는 '파워블레이드', '돌아온포경선', '아임유어파더'가 우승에 강력히 도전합니다. 2017년 그랑프리 우승마 '파워블레이드'의 선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부산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이효식 기수가 자리 싸움에 밀려서 추입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번에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다실바 기수가 대타로 나섰습니다. 복승률 100%을 자랑하는 경주거리 1600M에서 한 템포 빠른 추입승을 노릴 겁니다.
'돌아온포경선'은 경주거리 1200M와 1400M에서는 강한 모습을 어필하고 있지만
경주거리 1600M에서는 2%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하나의 변수입니다.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에서 김철호 기수가 완벽한 추입승을 차지했는데요. 경주거리 1600M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아임유어파더'은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스위니 기수가 추입 4위를 기록했습니다. 스위니 기수가 초반 자리 싸움에 밀려서 선입권에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패인입니다. 경주거리 1600M에서 우승 경험을 살려서 한 템포 빠른 선입승을 노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배당 다크호스는 '그레이트킹'과 '서울불릿' 2마리입니다. '그레이트킹'은 유현명 기수가 경주거리 2000M에서 완벽한 선입승을 차지했습니다. 경주거리 1600M에 출전하는 이번에도 유현명 기수가 열심히 준비하고 나왔는데요. 경주거리 1600M 우승 경험을 살려서 자신감 넘치는 선입승을 노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동반출전시킨 '서울불릿'도 무시할 수 없는 요주의마입니다. 전성기 시절 '파워블레이드'와 막상막하의 전력을 과시했던 거세마입니다. 직전 경주 최시대 기수가 경주거리 1600M에서 자리 싸움에 밀려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경주거리 1600M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직전 경주 패인을 거울삼아서 벼락 선두권 공략으로 수성을 노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늘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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