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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과 문자의 근본적인 차이'라는 표현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놓겠습니다.
설연휴 전 일요일 마지막 경주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현장 음성 정보에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굿데이는 편안한 선두 공략으로 2연승을 했고
뇌천은 대통령배부터 상대마들의 집중 견제로 고전했다.
우창구 기수가 47조 김병용 조교사 마방 승부 기수로 자리를 잡았다.
스타트 능력 및 스피드는 뇌천이 굿데이보다 한 수위다.
뇌천이 먼저 선두 공략에 나서고 굿데이가 따라가는 상황이 벌어지면
굿데이가 입상에 실패할 수도 있다.
배당판의 흐름을 인정하여 굿데이-선주장수 복승식 마권을 기본으로 공략하되
방어 마권은 굿데이가 무너지는 상황을 대비하여 선주 장수를 머리로 행운의빛, 뇌천을 가볍게 공략하자.
발매 마감 17분전 녹음 시작/ 녹음 시간 3분 정도
문자 정보는 굿데이 머리로 선주장수, 행운의빛 2마리를 보냈습니다.
발매 마감 11분 전
5분 정도의 시간적 차이가 있었고
배당판은 굿데이가 그냥 왔다는 분위기로 돌아갔습니다.
배당판의 흐름을 순진하게 그대로 인정하고
뇌천이 꼬리를 내렸나 보군....
이런 생각으로 굿데이를 머리로 인정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음성 정보와 마찬가지로 보냈어야 하는데....
저의 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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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정보는 다양한 가능성을 말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경마팬이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으나
문자 정보는 문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음성과 문자의 근본적인 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욕적인 발언은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는 한 삼가하는 것이 사람간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필요에 의해서 코리아레이스 전문위원이 되었지만
앞으로 이 곳을 찾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행운이 함께 하는 마요일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