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레이스 내부 전문가 윤명오입니다.
1. 4월 둘째주 경마 주간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부산 경마장에서 시행된 KRA컵 마일 대상경주에서 부산 21조 석세스백파가 완벽한 추입승을 거두었습니다.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무리한 폭주로 우승을 헌납했던 부산 10조 한강클래스는 늦발후 무빙 선입 승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결승선 직선주로 스퍼트 싸움에서 선두권 공략에 나섰던 서울 21조 나이스타임의 꽁무니만 쫓아가는 아쉬운 말몰이를 구사했습니다.
만약 나기두 마주가 우승을 확신했다면 뚜껑이 열려서 가슴을 치고 통곡할 정도로 안타까운 말몰이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부산 10조 한강클래스에 관한 한 나기두 마주와 구민성 조교사는 박재이 기수와 단호한 이별을 준비해야 할 듯 싶습니다.
2. 이번주 서울 경마장에서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가 시행됩니다.
지난 3월 10일 부산 경마장에서 시행된 부산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자웅을 겨루었던 경주마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편안한 앞선 전개로 우승을 기록한 서울 1조 라온더포인트, 준우승마 서울 6조 섬싱로스트, 3위마 부산 1조 닥터시저가 또 만났습니다.
사우디 원정길에 다녀온 부산 1조 벌마의스타도 국내 복귀전을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로 선택했습니다.
부산 1조 벌마의스타가 탁월한 스피드를 앞세워 선두권 공략에 나선 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지난주 관심 기수였던 씨씨웡 기수가 총 12개 경주에 출전하여 0승 준우승 0회, 3위 3회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씨씨웡 기수의 기승마 가운데 우승을 장담할 정도의 절대적 능력마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3월 56전 12승 준우승 6회, 3위 6회를 기록한 씨씨웡 기수의 빼어난 성적을 감안하면 너무나 터무니없는 기록입니다.
이번주 과연 씨씨웡 기수가 화려하게 부활하여 경마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관심있게 지켜 봅니다.
4. 이번주 씨씨웡 기수의 기승 예정마는 9마리 정도입니다.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에 출전하는 24조 마이티고는 앞선이 무너지는 전개 상황에서 막판 한발로 어부지리 입상을 노립니다.(○)
CHIA(중국)트로피 특별경주에 출전하는 51조 울트라갤럭시는 차분한 2-3선 선입 승부로 우승에 강력히 도전합니다.(◎)
토요일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하는 37조 굿니센은 강한 상대를 만나서 연투를 기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토요일 국3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하는 24조 배다리왕자는 다른 기수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데 과중량이 발목을 잡습니다.(△)
벚꽃경마 특별경주에 출마등록을 한 24조 미래타워는 출전이 어려워 국4등급 다른 경주에 출전할 예정으로 우승 가능마입니다.(○)
일요일 혼4등급 13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하는 33조 원평킬라는 막상막하의 상대를 만나서 앞선 전개로 설욕전을 노립니다.(○)
토요일 국5등급 12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하는 51조 제우시대는 상대가 강해져 자력 입상을 장담할 처지는 결코 아닙니다.(△)
일요일 국6등급 1400M 별정 경주에 출전하는 42조 대물삭스는 막상막하의 상대를 만난 만큼 앞선 전개로 자력 입상을 노립니다.(○)
일요일 국6등급 1400M 별정 경주에 출전하는 9조 프로시드는 한 템포 빠른 추입 승부로 첫승에 강력히 도전합니다.(◎)
늘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