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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12경주(국1군) 복기
 번호 : 277  작성 :   박소장  조회 : 671건  일자 : 2004-04-20 오후 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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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동의물결

초반 열세 인정, 제어하며 힘 안배 충실한 운영으로 후미 추격.
뒷직선, 3새강자의 무빙을 따라 외곽에서 같이 밀어주며 적극적인 승부,
선입자리를 꿰찬 뒤, 2선에서 한번 더 호흡 조절,
직선 스퍼트에 좋은 경주근성 발휘하며 뒷심대결에서 승리.
마필능력 제대로 뽑아낸 이동국의 기승술 역시 굿.
부담중량과 전개만 따라주면 항시 착순권 이상 가능. 계속 주의.


3 새강자

전개와 낮아진 부담중량 등 경주조건이 상당히 좋았던 가운데의 선전.
최근경주과 같이 2코너 선회 이후부터 실전 시작. 뒷직선 초입, 강한 제어시 끌리는 모습.
중반 페이스 느려 제 걸음대로 무빙, 선두권 별다른 저항 없어 손쉽게 선두 강탈.
여유있는 리드폭을 확보한 후, 직선 우구보 및 스피드 유지. 덜미 잡혔으나 끝걸음은 죽지 않아.
역시 대단한 이성일의 말몰이였고, 보여준 내용이 현재의 최선이라고 봐야..
초반경쟁력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차후에도 편성과 부담중량이 선전여부를 결정지을 듯.


6 프레쉬갤로퍼

레이스 전개 흐트러진 가운데, 기수의 대처능력 미흡.
4코너를 안쪽으로 돌아 최선 다했으나 상대적인 뒷심부족. 미세하나마 내측 사행끼 여전.
발휘 가능한 파워에 한계치 있고, 등짐에 대한 부담능력도 크게 봐주긴 어려울 듯.
인코스를 빠르게 잡고 선입운영할 수 있는 조건이면 설욕 가능. 인게이트 유리, 빠른 스퍼트 기대.


2 빅컨트리

순발력 살린 뒤, 강한 가속 없이 선입으로 운영. 중반 상대마필들의 강공에 자리 밀려 추입한 꼴.
인코스 뚫고 직선주로 대단한 근성과 함께 거리 좁혔으나 보다 앞선 상대들도 여력있어 착순 만족.
경주전 예고된 대로 선행을 하지 않았던 것이 패인. 선입력도 충분히 검증된 상황이지만,
페이스 메이커 1순위의 입장이었만큼 편성에 따라 작전을 유연하게 가져갔어야.. 차기 설욕 기대.


7 리포트

2빅컨트리와 대동소이한 트립, 1군에서도 발 빠른 선행형 없는 편성에서는 기습 통할 순발력 보유.
막판 뒷심 부족 보였으나 편성 맞춰 도전해 볼만. 무난한 1군 적응으로 해석. 능력기수 안장은 기본!


8 자승가강

자리 잡기 어려워 시종 외곽을 힘으로 뛰며 최선. 직선주로 진입 후 쉽게 뻗지 못하고 탄력 부족.
가능성은 계속 이어가고 있으나 고부중을 달고 뛰는 동안 무리 따른 듯, 실전 치르고 구절염 지속.
2000미터의 거리 또한 아직은 다소 길어 보이며, 차후 경주조건 수월해야 입상 기대.
조경호의 기승도 큰 무리는 없으나 역시 신형철의 기승이 가장 적합할 듯.


9 무패장수

보유한 기본 스피드만으로 진행했으나 안쪽 마필들 선행의지 없어 선두.
선행작전이 아니었던 만큼 뒷직선에 접어든 후 자기 페이스 조절에 충실하며 제어. 선두 내줌.
2위 그룹에서 쳐지지 않고 보조 맞추다 직선 강하게 밀어보나 이미 힘 바닥 드러내며 발 쓰지 못함.
퍼지진 않았으나 입상까지는 시간 필요할 듯. 훈련과정 및 실전에서 주법 변화 보여야 기대 가능.


5 용의아들

양호한 초반스피드로 선입. 뒷직선 중반, 9무패장수가 제어에 들어가며 자동 선두.
잠시 레이스 이끌어 보나 역시 제어성으로 운영하며 외곽 3새강자를 보내고 인코스 유지.
그대로 안쪽을 돌아 최선, 1군에서의 도전력을 재 봤으나 파워 열세 실감. 시간 필요.


4 천마총

초반 무난한 추격 보였으나 선입상대 많아 빠르게 자리 잡지 못하고 뒷직선 후미에 갖힘.
3코너부터 외곽 빠져 서서히 피치 올리며 코너웤 2선 합류, 4코너 최외곽 밀려 선회.
가장 쳐진 직선 진입으로 경쟁력 상실. 추진에도 무기력한 모습 보이다 150여 미터 전방 포기.
힘과 주폭에서 밀리는 입장인 만큼, 선입후 끈기 통할 수 있는 편성을 만나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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