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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070 |
작성 :
나대찬 |
조회 : 4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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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1-12-14 오후 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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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 쉽게 말해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라는
말이다. 경마 예상을 하는 나에게도 확증편향의 심리는
누구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승리한 경주들 위주로 기억을 하며 무용담을 늘어 놓고
때론 조금은 과장된 언어로 광고를 하고 다음을 약속한다.
실패한 경주는 애써 무시하고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실패한 경주를 다시 돌이키는 일은 마치 악몽을 꾸는듯
나의 심신을 편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아침 문득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경구(警句)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미 승리한 경주를 담보로 다음 승리를 기약하기 보다는
속은 쓰려도 실패한 경주를 발판으로 더 큰 승리를 준비
하라는 하늘의 계시일까? 여하튼 지난주 아픈 상처를
다시 기억하며 12월 3주차 각오를 다져보겠다.
지난주 메인승부는 토요일 8경주와 일요일 8경주였다.
요즘 승부경주 1-3착이 유독 많이 나와 딜레마에 빠지곤
하지만 그래도 감은 계속해서 유지를 하고 있어 기회는
다시 찾아 올것이라 믿고 있다. 먼저 토요경마 8경주를
메인승부로 선정한 이유는 복병 10은어축제가 배당을
선사 할것이라 확신을 했기 때문이다.
10은어축제는 지금까지 딱! 한번의 입상 경험이 있는
녀석이였다. 올 5월16일 6경주에서 큰배당은 아니었지만
놓고 때리면서 주력 적중에 성공을 했었다. 그후 7월 경주
에서 폐출혈이 발생을 했고 공백 이후 재검은 무난하게 잘
받고 나왔던 11월27일 경주, 최외곽에서 게이트 이탈 가장
빨랐지만 선행 시도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후미 꼬리를 물고
바닥을 쳤다. 2주만에 서둘러 출전했던 지난주, 선행을
확신했고 현장 바람도 심하게 부는 상황이라 의지도 느낄수
있었다. 자신있게 축으로 세워 놓고 인기1위, 2위를 역으로
때렸다. 게이트가 열리고 기대와는 다르게 10은어축제가 아닌
8아르폰스가 다시 선행에 나서면서 10은어축제의 전개가
꼬이면서 결국에는 3착으로 경주가 끝났다. 8아르폰스의 존재
를 간과하지 못했던것이 패인이였다. 10은어축제가 초반 주도
권을 잡았으면 무난하게 입상을 했을 경주라 지금도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마에는 늘 변수가 존재하는 법,
과천 허접맨으로 자리잡고 있는 문정균기수가 결정적인 순간
뿌려댄 고추가루가 지금도 매울뿐이다.
10은어축제 현등급 약편성 무난하게 선두권 나설수 있는
편성에서는 다시 입상을 기대해 볼수 있겠다.
찢어진 마권들..

일요경마 메인승부는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 8경주였다.
더비 직관이후 농림부장관배 놓고 때릴 축으로 1최강게임이라
이미 확정을 했었다.
그당시 예시장 최상의 모습속에 유승완기수의 어설픈 말몰
이에도 불구하고 막판까지 근성있는 걸음을 보였다. 농림부장관
배에서는 유승완기수의 스마트한 말몰이를 기대했고 요즘
유승완기수의 기세도 좋아 예시장 상태가 전보다는 다소 부족
한 느낌이였지만 1번 게이트 꽃자리에서 최소 2착을 지켜 낼것
이라 스스로 주문을 외우면서 축으로 놓고 승부를 감행했다.
출발 총성이 울리고 예측대로 2히트예감이 선행을 가고 1최강
게임이 내측 2선을 따라가는 완벽한 전개가 나왔고 내심 승리
의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직선 초입 유승완기수가 외곽으로 빠지
면서 문세영기수의 3치프인디에게 비단길을 열어 주는 이해 할수
없는 말몰이를 목도하면서 믿었던 유승완기수에 대한 배신감은
극에 달했다. 결국 토요일 메인승부와 같은 결과 1-3착으로 경주
는 끝났다.
돌이켜 보면 예시장을 압도했던 2히트예감의 현장 컨디션, 더비때
보다는 분명 가벼워진 모습을 보였던 3치프인디의 동반 입상 가능성도
다른 시각으로 쳐다 봐야했던 경주였다.
기수 유승완을 원망하기 이전에 1최강게임에 매몰 되면서 유연한
사고를 하지 못했던것이 일요경마 메인승부의 결정적 패인이 되고
말았다.
찢어진 마권들..

지난주 상처를 뒤로하고...
이번주는 트리플티아라의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시행이 된다. 직전 루나스테이크에서 늦발로
인해 우승은 놓쳤지만 근성 있는 걸음을 보였던 라온핑크
가 당연히 배당판을 주도 할것이고 내준 챔피언의 자리를
다시 찾아 올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개늦발을 했지만 막판 치고 올라왔던 서브에이스,
인기1위의 늦발로 내측 최적 전개를 하면서 루나스테이크
챔피언에 올랐던 최강블랙, 부마 스마티문학의 명성을 이
어갈 어디가나의 후착싸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농림부장관배 물을 먹인 유승완기수가 어디가나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 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금부터 확신을 갖기
보다는 현장에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을 하겠다.
그래도 희망은 살아있다.
토,일 양일간 메인승부 1-3착의 아쉬움속에서도 일요경마
5경주 승부에서 12.9배 주력 적중에 성공을 하면서 버틸 힘
을 주웠다. 돌아 온 이현종기수의 화이팅이 대단하다.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 없이 꾸준하게 열심히 타주는 기수가
되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12-12(일)서울 5경주
12.9배 주력 승부..
인기1위 7시크릿보스가 불안하다.
6록라인/1레이스로열/7시크릿보스
나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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