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로와 박태종]
요즘 같은 경마 힘드시고 많이 지치시지요
헷갈릴때도 많으실테고 "또 뎃길이야?" 어이없이 끝날 경우도 많습니다
어제 윤택이 1500배 짜리를 하나 맞췄는데 힘든 경마 속 모처럼 행복했습니다
토요일 경마장에 도착해서 잡아놓은 자리가 뎁혀지기도
3경주에서 999에 강하게 도전을 했고 결과는 9999로 되돌아 왔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아다리'가 걸려줘야하는
1 2 3등을 정확하게 맞춰야 하니 당연히 운도 따라줘야겠지요
백원 오백원씩 연탄구멍은 제외를 하고 말 입니다
토요일 3경주가 윤택에게는 바로 그러했습니다
근데 이걸 운이라고 얘기해야할까요? 그러기엔 사전 마번이 확실했거든요
고배당에 자신있게 몇장씩 예치권 지를때의 그런 느낌 처럼!
토요일 예상평 3경주에서 이미 재로가 올라간 8초강국 놓고
마권 산다고 공개적으로 오픈 드렸고,예상지 보내는 5두 마번에도 4호크아리랑이 있었습니다
운이라는건 현장에서 어떤 느낌이 왔을때,또 기가막힌 조합이
들어맞았을때 하는 얘기 일테고 이건 99%전적으로 조교의 힘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계속 꼴찌만 했던 4호크아리랑 도?
그렇습니다 조교가 아니고서야 복기,기록,성적으로 표현이 되는 말인지요
또 8초강국은 달랑 500만원 짜리 말 입니다
백운호수쪽에 있는 당나귀도 요즘 300 달라고 하는 요즘 입니다
요즘 말값 1,2억은 그냥 우스운게 현실 입니다
마티즈값 한대도 안되는 말이란걸 떠나 조교에 대한 믿음 이었지요
재로가 앞에 병합한 말을 보내놓고 따라갈때!
건너편 주로에서는 시원하게 병합한 말을 제껴버리는 모습
분명히 말값을 떠나 1억 짜리 말 하고도 견주어 손색이 없었습니다
그런 8초강국을 놓고 4호크아리랑
147.3배 쌍승식은 375.3배도 모자라 삼쌍 1524배 까지.
다섯구멍 여섯구멍씩 난도질을 하는 예상이라면 이런 글도 못씁니다
요즘은 팬 여러분들이 더 눈치가 좋으셔서 계산기 두들기면 답 다 나오거든요
8초강국 놓고 딱 세구녁
거기에 삼쌍은 반드시 꼭 사시라고 드렸던 언급까지
조교관찰자들 사이에서 겨울은 조교의 계절 이라고들 합니다
그 점을 잘 살려서 겨울은 윤택이 소복히 쌓이는 눈 처럼, 배당눈을 내리게 하겠습니다
토요3R 문자원본
◈ [놀라셨는지요]3경주 ◈
★ ⑧초강국-④호크아리랑 ★ 조교는 됩니다★
[1524배 여기있습니다]
[ 여긴 안토니오와 다비드]
팬 여러분들께서 가끔 윤택에게 이런 말씀을 해주십니다
"배당 작아도 좋으니 한방 짜리 하나 줘라"
그런 얘길 들을때 마다 정말 한방짜리 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 입니다
오늘 9경주에서 윤택은 이런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여긴 동틀때 메인이다,반드시 상황을 만들어야만 경마장을 나갈수 있습니다"
그 만큼 간절했고 날 믿고 따라와주는 여러분께 하나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1불의퀸 놓고 승부'
'1불의퀸 놓고 승부'
'1불의퀸 놓고 승부'
하루 딱 하나만 들어가는 메인승부 입니다
두개도..세개도 아닌 그냥 오직 하루에는 딱 하나뿐 입니다
살림살이 빠듯한 2조 마방에서 새벽조교장에서 난리법석을 떨던 모습
숨 죽여가며 금요일 까지 마무리를 확인한 후 승부하자고 했었습니다
인기순위 6위에 대한 확신이 생겼었던 윤택의 동틀때 메인 이었습니다
여기에 지난번 놓고 죽어서 잘 알고 있는 8호크행진곡
메인승부로 29.9배 정확하게 주력 원틀 승부로 들어갔던 판 이었습니다
하루를 잃고 있더라도..이거 한구녁이면 상황을 만들어 낼 수가 있는!
◈ [메인승부 한방]9경주 ◈
★ ⑧호크행진곡-①불의퀸 ★ 3장사면 돈 천!★
[29.9배 A급메인 승부를!]
한주에 총 15개를 맞춰드렸고 다른것도 자랑꺼리가 있으나
999와 승부한방이 워낙 이쁜넘들이라서 생략하겠습니다
이렇게 또 비오는 저녁 경마가 끝이 났습니다
패잔병이 되서 지치신 분들도,이겨서 기분이 좋으신분들도 계실겁니다
윤택도 매주 이렇게 999 때리고 승부도 한방 때려서 이기고 싶습니다
경마해서 지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슬슬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윤택의 주특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처마 밑에서 자는 개에게는 햇볕이 들지 않습니다
윤택은 햇볕뿐 아니라 고개 빠빳이 들고 매일 새벽 동이 트는것을 보고 있습니다
좀 쉬어야 겠습니다
몇시간 후에 일어나서 과천으로 가야되거든요
애쓰셨습니다
첩혈쌍웅-천취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