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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신마 '잇어팸리트러디션'은 현지 오칼라 경매 이어링 세일에서 25000달러(US)의 낙찰가를 기록했던 마필로 매우 크고 당당한 체격을 가진 2세 수말이다.
국내 도입신고가는 44,849,700원.
능력검사 당시 기본적인 힘과 좋은 주폭을 드러내며 충분한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 있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 면에서 기대치를 높게 가져볼 수 있는 신예이다.
부마 '아웃플랭커'는 본 코너를 통해 수차례 언급된 바 있는 '댄지그'의 자마로 경주마 시절엔 이렇다할 성적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Diamond "A" USA S. 우승마 레저먼트를 비롯, 아웃스탠더, 퍼스트어게인 등을 포함한 총 6두의 스테익스 우승마를 배출하는 등 씨수말 활동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필이다.
우수한 순발력을 바탕으로 단거리 2승을 거둔 48조 포입마 '속도보은'역시 이 아웃플랭커의 또다른 자마.
모마 '이다어프루브즈'의 경우, 그 자신은 경주경험이 없는 대신
장거리에서도 우수한 활약을 펼쳤던 89년도 캐나다 연도대표마 위드어프루벌(23전13/5/1)의 자마라는 가능성을 안고 씨암말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잇어팸리트러디션을 포함,
모두 세 마리가 경주마로 등록되어 있다.
발주검사를 세 번 만에 통과한 잇어팸리트러디션은 능력검사 시에도 출발반응 및 순발력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러나, 시종 강한 추진과 함께 외곽을 타고 진행하다 상당히 큰 폭으로 원을 그리며 4코너를 선회한 이후에는 직선주로 내내 별다른 추진 없이도 넓은 주폭을 유지하며 여유있는 걸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냈다.
주전 우창구 기수와 3주간 호흡을 맞춰 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소속조 <블랙애즈>와 붙어 다니며 강한 구보의 병합조교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력을 다져가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금주 외산 4군 경주에는 우수한 선행형 마필들도 몇 두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손쉬운 입상을 낙관하기엔 무리가 있겠으나 상대를 잘 만나 1200m 정도에 맞춰 나온다면 데뷔전 선전도 어느정도 기대해 볼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