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경주 >

3 은파만세

안쪽에 몰려있는 마필들이 모두 기본걸음빨은 다들 보여준 상황이다.
결국, 실전에서 어느 마필의 잠재력이 더 먼저 발휘되느냐가 관건이겠는데..
훈련시 모습으로느 단연 ③은파만세이다.
데뷔전 당시 최후미로 출발한 탓에 주폭과 힘으로 계속 밀어붙이는 무리수를 두었으나,
그러고도 종반 직선에서 답보변환후 한번 더 힘을 쏟아낸 것!!
그것은 가히 기본기량을 짐작케 하는 아주 우수한 내용!
주행검사에 이어 데뷔전에서도 스타트가 불안한 면을 보인 것이 딱 하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지만,
금주 목요일 다시한번 발주연습에 신경을 쓰는 등 강력한 의지로 완전무장한 상태이다.


< 2경주 >

8 서브마린

⑤오리엔탈챔프는 주행시 목이 높은 것이 흠이지만, 일단 별다른 상대가 없으니 만큼 봐주긴 해야겠다..
그러나, 조교시 스타트 연습때에도 늦발한 ②승화대전이나,
금주 목요일 소속조 <브이굿>에게 불쌍할 정도로 밀렸던 ⑩대강국 등은 베팅하긴 영 껄끄럽다.
데뷔전 죽어라고 안가는 28조 ⑪남벌도 마찬가지...
( ⑪남벌의 경우, 훈련시 걸음은 완전 끝짱이다.. 5조 국2군 지휘자가 순식간에 나가떨어질 정도!!)

그렇다면 대안이 있느냐? ... 있다. 바로 ⑧잠수함(서브마린)이다.
선행을 두고 다툴 두세마리 정도가 안쪽에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2연속 입상중인 소속조 <애로우퍼펙트>와의 병합조교시 그 스피드를
아주 제대로 맞춰내는데다 힘까지 뚜렷하게 차오른 모습~
선입가능성도 얼마든지 부여할 수 있을 정도다.

마명처럼 순식간에 수면위로 부상할 강력한 배당마!! 한번 제대로 노려보자!


< 3경주 >

2 미스터시크릿

오름세 마필이 맞이해야 하는 필연적 상황... 승군전 1400M가 찾아왔지만, 별로 걱정은 안된다.
주행 자체가 빠른 발놀림이 아닌 쫙쫙 뻗는 주폭을 기반으로 뛰는 스타일에다 힘은 무슨 항우장사 같다.
당연히 1400정도의 거리는 우습고~!!! 컨디션 최상에다 구보시 탄력은 거의 파괴적인 수준...
조교에 대해 길게 써봐야 손가락만 아프다... 쌍승식, 실수 안하리라 믿는다.


< 4경주 >

8 봉시화발

직전경주 왜그랬을까..
초반에 제대로만 밀었으면 선입이었고.. 후반에라도 조금만 서둘렀으면 그냥 오는거였는데..
대체 왜 그랬을까...
여하튼 이번엔 3착 승군에 놓인 상황이고 이준철 기수가 빡빡 갈아놓고 올라탄다..
(사실, 더 갈아놓을 것도 없다. 직전에 이미 다 만들어져 있었으니~)
휘리릭~ 한눈에 살펴봐도 죄다 발느린 녀석들 뿐인 이번경주, 늦을래야 늦을 수가 없다. 그럼.. 쌍승식!!

급속도로 걸음빨 늘고있는 복병과 엮어서 배당만 확인하고 들어가 볼만~


< 6경주 >

6 꿈의질주

초기에 발표되었던 이 녀석의 직전경주 G1f 타임은<11.4초> 였으나,
결국 마사회의 전산입력에 다소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최종 밝혀졌다. 정확한 타임은 <12.8초>.

당초의 <11.4초>로 로켓트 처럼 날아온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종반 인코스 추입시 <서해번쩍>을 뒤쫓아
상당히 탄력적인 끝걸음을 과시하며 제대로 된 승부를 보여주었고!
이번경주, 다시한번 만만한 편성 재회~　


< 7경주 >

12 키위맨
무지막지한 편성이다.
그야말로 혼합3군에서 ‘뛴다..’ 하는 녀석들은 몽땅 모인셈~
복승률 100%에다 3연승 질주중인 ④제퍼이치밤보시의 엔진도 대단하지만,
이번경주가 더욱 관심 가는 이유는 바로 ⑫키위맨 때문이다.
쌍안경 속으로 들어오는 이 ⑫키위맨의 모습은 그야말로 황홀할 지경...
지금까지 보여준 수준을 한번 더 뛰어넘어 버리며 국3군이라는 소속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만든다.
월요일엔 사력을 다해 추진하는 3조 <챔프루키>를 완전 제어상태로 저멀리 떨어뜨려 버린뒤, 한바퀴 더!
이어, 수요일& 목요일 몽땅 온전히 트랙 한바퀴를 강력한 습보로 쭈아악!! 날아가 ~~!!!


< 8경주 >

9 핵주먹
나름의 승부조교로 제법 무장한 마필이 2두 정도 있는데..그 중에서도 마필 조시는 녀석이 으뜸이다.
휴양공백은 말끔히 털어버린지 오래됐고,
이번엔 휴양 이전보다도 더 강한 훈련량을 소화하며 빵빵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다.
핵주먹... 딱 1년 전 오늘(05년, 4/30일), 1700M를 선행으로 돌아부렀었다!!!


< 9경주 >

8 신행성

작년 문화일보배 대상경주에서 한번 깨진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 이후, 기량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이젠 완전 막판한발로도 걸음 나오는 모습이 검증되며, 직전경주 폐출혈한 직후였음에도 그대로 승부!!
하필이면 당시, 무시무시한 <희망질주>와 만난 탓에 2착으로 승군하고 말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고~
이왕 승군한 이상, 더는 눈치볼 것도 없다. 이 정도 상대들은 숨쉴 거 다 쉬고도 꺾어준다!!!


< 11경주 >

12무비한

일단, ⑧순항함대... 지금까지는 무지막지하게 연속 순항해 왔지만, 이번 58.5kg은 분명 확실히 무겁다.
게다가, 무조건 고춧가루를 뿌려댈 ④청해산에다 ⑥체르노젬,
그리고 바로 옆에서 덮쳐 올 ⑪프렌치댄서까지 있어, 단순히 자신의 부담중량만 극복해가지고 될 일도 아니다.
어차피 환수 안나오는 인기마, 꺾고 들어간다.
7살짜리 두 녀석 ⑤감동의물결& ⑫무비한의 조교가 정말 끝짱나게 좋다!!
이 중, 근간의 조교패턴을 깨고 1주를 더해 총 3주간 이번경주를 준비해 온 ⑫무비한은 선두권 뭉치는 그림 유력한 이번경주를 절대 놓칠 수 없는 입장!!
넋 놓고 쫓아간 직전경주와 달리, 추입전개가 따라주는 이번엔 막판 무조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