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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전문위원 가운데에 오늘 좋은 성적을 기록하신 분들도 많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어려운 토요경마였습니다. 내일 만회를 잘 해봐야지요 ^^
일요일 오전 1,2,3경주들은 상당한 난타전 양상으로 분석됩니다.
중배당 이상을 의식적으로 노리고 들어가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일요경마 7경주에 출전하는 <
5로즈데이 >.. 최종적으로 인기에 비해 매우 불안한 마필로 분석됩니다.
저 자신이 최근 세경주에서 모두 주력으로 추천했던 마필입니다만,
이번엔 글자 그대로 상대들을 잘못 만났네요.
마필 자체가 워낙 겁이 많아 항시 자리잡기과정 및 작전전개가 쉽지 않다라는 단점이 있구요.
4코너까지 최대한 힘을 아꼈다가 직선에서 집중시킬 경우엔 제법 그럴듯한 탄력이 나와주지만,
그것이 또 아주 막강한 정도는 못됩니다. 꾸준한 맛도 덜하구요.
한마디로 편성과 전개조건이 잘 따라줄 때에 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얘기..
4월 - 선두권이 역시 무너지면서 올라올 수 있었고,
5월 - 상대가 '정도정공' 외엔 없다시피한 완전 약편성..
6월 - 절반이 부진마였기 때문에 비교적 일찍 붙을 수 있었던 가운데,
뒷심 부족한 선행마 '전광석화'가 무너지고,
그 '전광석화'의 페이스를 무리해서 쫓아간 인기마 '정도정공'도 막판 힘부족..
결국, 곱게 졸졸 따라가다 최선을 다한 2착성적이었습니다.
이번경주는 현군 A급 초반스피드를 지닌 <8아름다운강산>에다가 <3서천양반>.. (으아..무시무시!)
여기에, 그냥 붙들고만 있어도 선입권일 수 밖에 없는 순발력 마필들이 즐비합니다.
(하다못해 직전경주 초반 가속을 살리려다 방해를 받았던 1노던워리어조차 5로즈데이보담은 초반이 빠르지요)
경주거리가 1700m라 초중반 페이스는 자연히 평균 이상으로 빨라질 공산이 높고~
결국, 5로즈데이가 능동적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 못됩니다.
그렇다면 수동적 추입, 즉 어부지리를 바래야 하는데..
별정C경주로서 부담중량들도 다들 만만하게 받은데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경주로 흐름이 대부분 선두권에서 레이스가 끝나버리는 흐름이라,
앞쪽에서 뛰는 마필들이 직선에서 몽땅 허부덕 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요컨대, 힘을 전혀 쓰지 않고 후미로 따라온다면 당연히 막판엔 좋은 끝걸음을 보일 수 있겠지만,
이미 레이스가 땡땡... 끝난 상태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최근의 연속입상 이미지도 이 녀석을 인기마필로 둔갑시키는데 한몫 하겠지만,
이번경주 꺾어질 타임입니다. 자, 다같이
꺾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