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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우창구 기수가 왜그리도 잘 타던지...
한동안은 그렇게 목놓아 응원해도 뒤에서만 놀더니...
달음이고 대양주특급이고 타는 족족 끌고 들어오네요..으음...
그러나!!!
<불안불안>은 꿋꿋하게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4경주 불안불안 - 【 3녹이상제】,【 6동녘빛】
드디어 끝번신청의 굴레를 벗어던져버렸습니다. 당당히 '나도 추첨으로 뽑아달라!'
해서, 받아낸 게이트가 3번.. 일단 외형적인 조건은 좋습니다.
그러나 6동녘빛, 8마이니케, 9제일지존까지 자신만큼 빠른 마필들이 세마리나 되는데다가,
안쪽 1느낌이좋아도 직전이상으로 더 탄탄해진 모습이기 때문에,
도망을 가든 힘안배를 하든.. 결코 수월한 전개는 보장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강구보 훈련시 뭔 놈의 발을 그리도 자주 바꿔대는지... 아주 정신이 다 없을 정돕니다.
6동녘빛도 꺾습니다.
이신영 기수의 면허정지 2개월에 빛나는, 당시 많은 경마팬들의 돈을 물고 튀었던 마필이지요.
양심이 있어선지 이후 두번의 경주에서는 표나지 않게 대충 착순권만 들이대는 모습이었다가,
최근 슬며시 걸음을 다져보려는 노력이 언뜻언뜻 비치고 있는데요.
벌 받은 건지... 앗쌀한 걸음이 되살아나진 않고 있습니다.
병합조교라고 할 것도 못될만큼 '라이언파워'의 꽁무니도 제대로 쫓지 못하더군요.
7경주 불안불안 - 【 6일보경천 】
전경주 '끌린' 마필이지요. 제법 강단이 있고 끈기도 있는 스타일이라,
저 역시 이금주 기수가 기승했던 지난 3월 입상시 짭짤한 재미를 본 적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고난 체격이 워낙 왜소한데다 엔진도 약한 편이라,
막상 적극적인 도전에 나섰을 때엔 또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저 가는대로 곱게 타다 선두권의 걸음이 무뎌지는 틈을 쑤셔볼 정도라는 얘깁니다.
초중반, 어느 한구간 힘을 빠짝 쓰게되면 그 이후엔 또 기대만큼의 추입력이 안 나오는 마필.
8경주 불안불안 - 【 2공덕주 】
지난번까지 강하게 추천했던 마필이지만 이번엔 쓰윽~ 지웁니다.
이유는? 월요일은 그런대로 괜찮드만, 수요일에 보니 절고 다닙니다..
목요일에 봤더니 또 절고 다닙니다..
보는동안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래... 승군전 함 쉬어라.'
10경주 불안불안 - 【 10터니즈마운틴 】
꼬박꼬박 강구보는 빠짐없이 돌려주는데.. 예전의 스피드가 영~ 아닙니다.
훈련을 담당한 조교자의 부조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긴 했으나,
'탱탱하던' 과거의 모습과는 분명 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편성상 간만에 앞짱을 한번 노려봄직한 조건은 되지만, '가도 안된다' 로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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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기들의 참조를 절대 불허함. ( 한방에 망하는 수가 있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