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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마와 복병마의 구분이 어느때보다도 모호한 하루인 것 같습니다.
여러 정황상 수익마권으로 기대감을 갖고 주력하기엔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다섯마리를 짚어봅니다.
2경주 불안불안 - 【 2밸리드익스체인지 】
마무리까지 연일 강구보를 때려주면서 비교적 강도 높은 조교로 준비하긴 했습니다.
헌데, 실질적으로 걸음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네요. 게이트만 가지고 우째 쑈부를 봐야할 입장인데,
2번 게이트를 무기로 맹렬하게 가속을 뽑아볼테지만, 결국은 상대가 너무 강합니다.
더 안쪽에 있는 1타운보더빌와 시종일관 힘으로 밀어부칠 11벌라이즈캔디가 서로 안쪽 바깥쪽에서..
저멀리 외곽에선 또 12으뜸강자가..
그리고 복병 1두까지 가세하며 끊임없이 압박할 태세라 직선중반까지 가기도 버겁습니다.
6월 이후로는 내리 세경주를 모두 종반 좌구보 끈기로만 버티는 것이 고작인 모습까지.. 안되겠네요.
3경주 불안불안 - 【 5뜻이커 】
토요경마에서 하루죙일 날아댕긴 조경호 기수를 잠시 떠올려보니, 쫌 불안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최종적으로 제 추천마권에서는 결국 제외할 마필이라 두번째 불안불안으로 올립니다.
최근 매경주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기록도 딱 고정도로 꾸준하다는 겁니다.
직전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야말로 최적의 전개속에서 최선을 다한 선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더 이상은 없다는 거죠. 헌데 직전 기록은 같은날 9테세우스한테도 한참 처집니다.
게다가 직전경주이후 오른쪽 앞다리 발굽에 제차부란까지 발생!!(발굽바닥이 썩어들어가는..)
5경주 불안불안 - 【 10신형엔진 】
부마 '야메닌제퍼'의 또다른 자마로는 이제 1군에 올라간 <제퍼이치밤보시>가 있구요.
또 예전에는 선행력 좋았던 7조 소속의 <주목>이 있었지요.
이 녀석도 스피드 하나 만큼은 확실히 타고났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저 <물고 튀는> 수준입니다.
이번경주, 채찍빨로 선두에 나선뒤 그대로 널럴한 선행리드가 이어진다면 물론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행악벽이 아주아주 심하다는 거...이번 조교때도 여전히 안고쳐졌다는 거.. 이거 불안합니다.
순간스타트 또한 그리 쾌속적이진 않기 때문에 두마리 정도의 여타 기습후보가 선전만 해준다면..
뿌러질 가능성 충분합니다. 인기도를 살펴보니, 거의 축마로 팔리겠는데요..
현장에서 온 염력을 다 동원해서라도 못 들어오도록 막아볼 생각입니다..^^;
( 이번경주는 8천년문화를 노리고 있슴다. 인기 1위짜리랑 들어오면...에이~ 재미없지요.)
7경주 불안불안 - 【 2동진강 】
인기순위 3등짜리가 되겠군요. 직전경주 막판 투지.. 좋았지요.
또 잊혀질만 하면 한번씩 웬 20배짜리 연승식 배당을 물고 3착을 온 적도 있었구요. 한 두어번...
그러나.. 결국, 42전 빵승에 빛나는 부진마라는 거..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미 보여준 걸음을 기대하는 것인데도, 그 걸음이 나왔다 안나왔다 하기 때문에 부진마입니다.
단지 운이 없어서 지금껏 2착 한번밖에 오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대안마필(그것도 저배당..)'인 이번엔 부담중량도 다시 올라갔구요. 빠른 마필은 또 아주 많습니다.
죽기살기로 뛰어도 9안다미로를 이기진 못할 입장에서 2착 승군??
만일 누군가(?) 어느세력이(?) 9안다미로에 붙여서,
한방으로 베팅할 생각을 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결코 뜻대로 안될겁니다.
1미래희망과 6뷰티플러스가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갈 빠른 페이스가 첫번째 장벽이며,
자기처지(5군) & 자기경험(1400처음) & 자기나이(혼자 두살)를 망각한 채,
기세좋게 도전하는 괴물 8트렉힐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13경주 불안불안 - 【 1선라이즈 】
여기 저기 예상지에서 많이 잡아놓은 탓에 인기가 꽤 있을듯한 모양새인데요..
글쎄요.. 왜들 그렇게 강하게 보는지 당최 모르겠습니다. 전형적으로 뒤가 짧은 선행마필입니다.
이 마필에 대해 선입작전을 기대한다?
1선라이즈는 <능동적 선입> 자체가 어려운 마필입니다. 어디까지나,
앞서 도망가던 마필이 무조건 땅을 파고 뒷선에선 더 올라오는 마필이 없을때에나 가능한,
<수동적으로 딸려들어가는> 그림이 맥시멈입니다.
다같이 발걸음이 무뎌진 상황에서 사력을 다하는 순간, 결승선 우째우째 통과하다보니 2착.. 그겁니다.
이번경주에는 6탑피크가 있고, 떡대로 밀어부칠 9그랜드마운틴이 있습니다.
당연히 선행가능성 자체는 극히 낮은 상태이며,
직전처럼 레이스 중반 최대한 힘을 절약하면서 나눠뛰기를 한다해도 종반에는 끈기최선 정도일 뿐,
직선에서 다시뛰는 집중력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7블랙자이언트나 10미리미리 한테라도 잡힌다고 봅니다. 제외~
※ 맞대기들의 참조를 절대 불허함. ( 한방에 망하는 수가 있슴 )
< 6경주 >
2남해금산이 토요경마에서 우승한 <청룡사지>와 함께 강한 병합훈련으로 스피드를 보강했습니다.
어느정도 효과는 볼 수 있을듯 한데.. 초반이 워낙 느려터져서리... 배당 좀 보고 결정.
3아발론이 직전보다 또 한걸음 성장한 모습이라 무조건 베팅권!
20조에서 퇴출당한 김혜성 기수가 죽기살기로 타야할 마필입니다.
4하이원.. 이거는 아무리 복기를 해봐도 직전경주 부진의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원래가 아주 쎈 말은 아니지만, 어떻게 그렇게 못뛸수가 있는지.. 아주 초반에 때려도 따라가질 못하더군요..
이건 밥을 굶은건지.. 하여튼 별의 별 생각이 다들게 만드는, 그런 부진이었습니다.
당시 조교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는데.. 이 녀석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6재미만끽.. 가꾸시의 냄새가 진한 마필입니다. 무조건 베팅권!
7배틀크루저는 직전경주 경주에 나오기 직전에 혓바닥을 깨물어 혀가 찢어졌었다네요.. 으..
질병내역에 보시면 <설열창>이라고 나올겁니다. 현재는? 싸악~ 나았답니다! 순발력 쭈악 뽑아낼 마필!
8빅자이언트가 1200M 자체는 전혀 무리없이 뛰어낼 능력이 됩니다.
다리가 약한 마필이라 강하게 놔준 훈련이 없었다는 점에서 찜찜하지만, 상태는 좋더군요.
10선운사도 목요일 강구보시에는 탄력상승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고..
12개선행진 이 초반스피드에 비해 뒷심은 딸리는 마필인데.. 서도수 기수를 태워 감량잇점을 노리고 나왔네요!
추천마권 : 7배틀크루저 - 3아발론 - 6재미만끽 삼복조 강하게~/ 곁다리 받치기는 현장결정.
< 12경주 >
경매가가 1천만원에 불과한 1명문가문.. 앞으로 더욱 더 뛰어줄 마필이지요.
헌데, 이번경주를 대비한 조교는 휴양직전 정점이었을 당시에 비해 강도가 절반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2000M를 처음 맞이했다라는 것도 부담이구요.
일단 내달에 있을 대통령배에 출전하기로 마방에서 결정을 내린 상태인데요.
출마투표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부족한 상금을 벌어서 채워야 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베스트가 아닌 상태로 무조건 전력승부>하는 입장!!
2장축... 퇴사하기 전에 몇번은 더 불꽃을 태워낼 과거의 명마.. 허나, 이번엔 아닙니다.
3무패강자.. 천지굴건염을 극복했다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역시 대통령배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인데요. 직전보다는 좀 더 강도가 높아진 훈련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과거의 훈련에 비해 턱없이 약한 훈련이었습니다.
과연.. 이 정도의 훈련만으로 2000M를 쉽게 돌아낼 수 있을까...
선행을 아주 편하게 간다면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겠지만, 외곽 12헤르메스가 걸립니다.
선입으로 탈 경우라면? 직전과 마찬가지로 반반 정도의 가능성만을 봅니다.
7중원제일.. 직전경주때 아주 강하게 노렸다가.. 목만 쉬게 만들어버린 녀석입니다.
마필 고유의 싸이즈를 따진다면 분명 한수 아래이지만, 직전과 다름없는 조교빨로 한번 더 가져갑니다.
또한번 선두권이 직선에서 버벅거리는 전개가 나와준다면 가능성 있습니다.
9갈샘...포입마필이라 대상경주는 출전자격 자체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해서 이번경주 가장 부담없이 능력대로 도전하는 유일한 마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간다>는 얘기~!!
물론 넘어야 할 장벽은 이번에도 있습니다. 진짜 장거리인 2000M라는 것! 그리고 상대는 쟁쟁한 숫말들이라는 것!
부담중량마저 또 1kg이 늘어났구요.
그러나 특유의 근성과 투지를 앞세워 <최선의 질주>를 보여줄, 이번경주 주력베팅 대상입니다.
부담중량이 또다시 무거워지기 시작한 만큼, 직전처럼 스퍼트 시점을 최대한 뒤로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11가야산성...특유의 파워풀한 좌구보로 끝까지 힘있게 뛰어내는, 근성의 화신 같은 마필입니다.
국1군 데뷔무대(김옥성) 3착 이후 무려 9연속 입상..1군에서는 그 흔한 운동기 질환 한번 없었던, 타고난 건강체질!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번경주 강력한 축마입니다.
*** 대통령배 대상경주의 총상금은 국내 최대규모(5억원)입니다.
우승을 차지해서 1착 상금을 따내기라도 한다면, 시쳇말로 1년 농사 한방에 다 짓게 되는 거지요..
착순만 기록해도 상당한 금액이기 때문에 너나할것 없이 각 마방들마다 아주 난리들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정황때문에 11가야산성이 대통령배에서 보다 낮은 부담중량을 받으려고
이번경주 승부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데요.
하지만, 핸디캐퍼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현재 최상의 상태로 힘이 꽉 들어찬 11가야산성을 <땡기려면> 무조건 레이스 상에서 티가 나게 될 것이고,
억지로 3,4착을 갖다댄다 한들 핸디캐퍼들이 절대로 대통령배때 부담중량을 줄여주지 않습니다.
고로 이번경주는 <능력대로> 봐야하며, <끌려서라도 올> 11가야산성은 이번경주 강축입니다.
추천마권 : 11가야산성 - 9갈샘 원틀 / 7중원제일, 3무패강자 쌍승식으로 본전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