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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위해 한주일 동안 쏟아부은 제 노력과 분석내용을
팬 분들은 ARS와 SMS라는 예상상품으로 구매하십니다.
당연히 결과까지 좋아야 상품가치도 빛이 나는 법이고
저 또한 수입의 측면을 떠나 직업적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경마라는 것은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번 일요일에는 제 예상각이나 추리방식을 좋아해서 꾸준히 함께 하시는 분들 외에,
토요일 상대적으로 눈에 띄었던 성적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도 안되니, 일요일엔 박진호 덕에 돈 좀 딸 수 있을까..라는 심정이었을 테고,
달타냥님도 그 중 한분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소 사진 한장 걸려서 반짝 올라가는 SMS매출에는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해오던 대로 마무리를 잘 지어보려고 새벽까지 추가분석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일요일은 완전히 박살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 컴퓨터를 멀리하고 화요일 저녁무렵에 게시판 글들을 확인해 보니,
역시 글들이 몇개 올라와 있더군요..
그 중, yoo8840님과 myhugo83님의 글은 별다른 답변이 필요치 않은 인사글이라
간단한 꼬릿말로 먼저 응대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zaqwsxc의 글에 대해서는 반응할 가치가 없어 내버려 두었습니다.
저에게 뭔가 답변을 바라고 메세지를 전한 것도 아니요,
불과 엊그제 만든 아이디로 두줄씩 끄적거려 놓은 낙서이니 답글을 달 이유가 없지요.
안티랍시고 이목을 끌 만한 악평으로 대신 광고를 해준 것은 고마운데..
하는 짓이 하도 찌질이 같아 그냥 웃고 맙니다.
달타냥님의 연속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본 후 답변을 달 필요가 있기에 잠시 미뤄두었는데,
그 사이 세번째 글을 주셨네요.
늦었지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글에서는 서두부터 상당히 불쾌한 글귀로 시작되어 있었는데,
SMS문자가 경주결과와 부합되지 않았음에 대한 역정이라고 생각하고 감수하겠습니다.
수정을 요청하신 부분은 <한경정 겜머니>에 대한 설명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SMS 책정가는 2만원이며, 게시판 상단에 표기된 가격은 <한경정 겜머니>로 구매할 경우의 할인된 가격입니다.)
또한 예상이 부진했던 날은 한경정 겜머니로 구매하신 분들께 제가 쪽지를 보냅니다.
손실이 더 커질 수도 있겠지만 다음주 무료문자를 받아보시겠습니까..라구요.
오케이 하시는 분들께는 제 개인 SMS시스템을 이용해 원하시는 날짜에 발송합니다.
그러나, 달타냥님의 경우와 같이 전화기로 5천원 더 비싼 외부SMS를 신청하신 경우는
한경정 측에서 아이디나 핸드폰 번호를 확인해주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이 것은 다른 전문가들의 차주매출과 관계된 것인 만큼 한경정과 협의하기가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두번째 글에서는 <사기>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어느경주에서 ARS음성과 SMS문자가 달랐다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꼼꼼히 확인해 봤으나 전송오류 한번 없이 토요일은 양쪽 다 잘 됐고, 일요일은 양쪽 다 박살났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상황극도 없으며 밝힐 진실도 없습니다.
끝으로,
<어쩌다 한 경주 적중하고 떠벌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직업적인 부분에 대한 충고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하루 돈 땄다고 경마에서 이긴 게 아니듯 예상가도 마찬가집니다.
한주 잘했다고 크게 광고하고 싶지도 않고,
자족할 수 있을만큼 직업에 대한 충실도를 지킨후에 나온 결과라면
부진했을때마다 즉각 석고대죄하는 의미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달타냥님을 비롯해서 저와 처음 인연을 맺고 지난 일요경마를 함께 하셨던 많은 분들께,
하필이면 단 한경주도 적중이 안되는 <올킬>이 나버려 제 면목이 없음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며칠 시간을 보내고 후유증이 좀 가라앉을 즈음 사과말씀 겸 해서 글을 쓸 예정이었습니다만..
이 글을 빌어 휴장후 좀 더 안정감 있는 적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