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마는 끝이 났습니다.
9월부터는 다시 주간 경마로 진행됩니다.
경마가 끝난후 기수들도 볼겸 기수협회 사무실에 다녀 왔습니다.
아직은 안에 사람들과 친분이 있어 종종 왔다갔다 인사차 들르곤 합니다.
협회가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것은 다 아실겁니다.
야간경마는 마지막 경주가 9시에 끝나기 때문에
기수들도 지치고 힘든건 사실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밥 먹을때고 없고 도시락이나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음날을 위해서 일찍 자야합니다.
이런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자기는 라면먹을 거라고
현명이가 지꺼 먹으라고 주네요
더운날씨에 경주타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솔직히 경주 끝나고 입맛은 별로 없습니다.
체중만 2kg ~ 3kg 빠져 있죠
기수들 고생많이 합니다.
경마가 끝나고 10시정도 됐을 겁니다.
기수시절 남달리 친했던 기수들입니다.
왼쪽부터 저를 비롯해 동영이, 가운데 오경환협회장, 완식선배 현명이
이런저런 얘기를들 나누고 왔습니다.
모여서 모하냐구요?
같이 도시락도 먹고 대기실에서 불편했던
부분이나 하루 일과를 기수협회장과 얘기도하고
건의도 하고 합니다.
조성곤기수 요즘 어떤지 궁금해 하시는분들 계실겁니다.
기수회원들과 불화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솔선수범해서 기수들을 많이 챙긴다고 하네요
기수협회 탈퇴 이런일은 다시 없을 겁니다.
요즘 최은경 기수 왜 안나오죠?
궁금해 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은경이는 종아리를 말이 발로차고 가서 근육이 좀 다친 상태입니다.
빠르게 회복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9월 둘째주 부터는 기승 예정입니다.
9월에는 긴머리 휘날리며 말타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이번주 부터 안보이는 기수가 또 있죠
요즘 대세인 이효식 기수와 정도윤기수
지난 8월23일 수요일이었죠 호주로 연수를 떠났습니다.
수습기수들은 교육 과정이 있습니다
3개월 교육을 받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11월에 오니까 12월 부터는 정상적으로 기승하겠네요
그때까지는 몸건강히 잘녀오기를 바랍니다.
부산기수들한테 궁금한점이나 협회에 궁금한점 있으시면
게시판에 글남겨 주세요 성심성의 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