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토요경마는 신마경주인 <3경주>>에서 가장 강력한 승부를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장예상 참조)

후반부에서는 국4군 <9경주>가 해볼만 하겠네요.

9경주는 국4군에 올라온뒤 드디어 늘어난 거리에서도 제법 괜찮은 적응력을 보여주기 시작한
1노란무지개를 축으로 때려볼만 합니다.

1노란무지개는 보유한 능력상 더 이상의 큰 발전은 어렵다고 판단되지만,
왜소한 마체에도 불구하고 무척 칼칼한 경주근성을 보유한 마필입니다.
선두권을 어느정도 쫓아갈 만한 능력도 있고 뒷심도 웬만큼은 갖춘 전력으로,
아주 빠른 페이스나 탁월한 기량의 상대들 속에서는 승부가 힘들지만,
이번경주는 글자 그대로 <편성>을 아주 잘 만났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보아 온 내용 가운데, 훈련시 모습이 가장 두드러질 정도로 우수했고
1번게이트와 함게 박태종 기수까지 올려 승군후 마방에서 첫번째 입상승부를 걸어 나오는 입장입니다.

전개상으로도 8만왕과 10해브나이스 정도가 선두권을 쥐고 흔들 마필들의 전부라,
추격권에서 경주를 풀어가는 데 있어 어려움은 거의 없을 전망입니다.
금요일 새벽까지 끌고나와 강한 구보를 타주며 마무리까지 박종곤 조교사가 매우 공을 들인 상태!

퇴사를 앞두고 있는 5필승기원이 직전경주와 같은 수동적 추입이 아닌,
한템포 서두르는 적극성을 보여줄 경우 종반한발이 무난하게 통할 수 있겠고...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던 직전과 다르게 다시 주행이 부드러워진 2시원하게를 같이 공략해 볼 수 있습니다.

6왕청파는 비교적 약한 상대들 속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승군한 입장이라는 것 외에도
현재 조교시의 상태와 걸음이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라 제외해도 되겠고..

아직 예전과 같이 훈련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7베스트컨디션 또한
이번경주는 한번 더 쉬어갈 모양새입니다.

오전경주의 흐름을 살핀뒤, 8만왕의 선행 버티기 정도만 고려한다면
무난히 적중할 수 있는 경주로 판단됩니다.

1노란무지개 - 5필승기원 주력, 2시원하게 반주력/ 8만왕 (현장 컨디션 및 배당가치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