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 경마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달콤한 휴식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승부 경주로 추천할까 하다가 배당 메리트도 떨어지고

승부강도가 중요한 베팅의 변수가 되기에 현장 공략 경주로 돌렸습니다.

5경주 혼5군 1000m 마령 경주를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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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없는 경주입니다.

실전에서 고른 성적을 내고 있는 1번 골드자이언트가 종합지상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1300m 추입 3위, 1000m 추입 2위, 1400m 선입 3위

그리고 이번에 1000m 출전합니다.

직전 경주는 김효섭 기수가 스타트 능력이 향상된 모습속에 선입권에서 레이스를 풀어가다가 4코너 선회하여 승부수를 던졌으나 막판 강하게 올라온 7번 데블리시스피드, 12번 프리허그에게 연달아 덜미 잡히며 3위를 기록합니다.

그 당시 22조 주말뉴스가 선두 공략에 나서 느린 페이스를 유지하였고

김효섭 기수는 인코스 선입권에 자리를 잡고 갑니다.

4코너 선회시 무난한 우승이 예견되었으나 느린 페이스 경주의 희생양이 되고 맙니다.

만약에 김효섭 기수가 욕심을 가지고 선행 승부수를 던졌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무튼 1번 골드자이언트는 느린 페이스의 희생양이 된 것이지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작전을 염두해 두고 나왔을까요?

3착 승군이라는 점이 변수입니다.

선두력이 좋은 마필 2번 부가티걸은 그대로 심승태 기수가 고삐를 잡았고

데뷔전에 선두 공략에 실패한 3번 스톰피트는 승부끼 만빵 문세영 기수로 안장을 바꾸었습니다.

결국 따라가서는 우승을 놓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승을 위해서는 모험을 감행할 수 밖에 없겠죠.

직전 경주 보여 주었듯 스타트 능력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제가 신형철 기수라면 일단 선행 트라이를 때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게이트 문이 열리고 1번 골드자이언트, 2번 부가티걸, 3번 스톰피트 3마리가 선두 공략에 나서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그림을 그려 봅니다.

3마리 가운데 누구도 쉽게 선두 장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선입권에서 곱게 따라갔던 8번 자이언트로즈에게 의외의 우승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8번 자이언트로즈는 직전 경주 강축으로 인기를 모았으나 11조 에스라인에게 뒤통수를 받고 준우승을 차지한 국산마입니다.

국산마가 외산마 레이스에 나오면 2kg 감량 이점이 있는 것 아시죠?

저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1번 골드자이언트가 선두 공략에 나서는데 성공합니다.

8번 자이언트로즈가 선입권에서 곱게 따라가다가 어부지리 입상을 차지한다.

2번 부가티걸은 직전 경주 선두 공략에 나섰다가 무너졌기 때문에 입상 기대치를 낮추어 볼 수 있고

3번 스톰피트는 데뷔전에 선두 공략에 나서지 못하고도 막판 인코스에서 버티는 뚝심을 보여 주어 입상 기대치를 높여 볼 수 있습니다.

눈치 빠른 문세영 기수라면 선행 트라이보다는 따라가는 작전으로 맞설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경마입니다.

어떤 밑그림을 그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필 자체의 능력이겠지만

이번 경주는 인기마 전력차가 미비하기 때문에

승부강도랄지 전개 변수에 의해서 승패의 명암이 가려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현장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음성 060-700-9974 현장 0(3분 이내 짧고 굵게)

문자 060-808-2848 (중배당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