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마필 취재 기자 윤명오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펼쳐지는 코리안더비 대상경주를 위하여 부산에서 활약하고 있는 몇 몇 기수들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기수협회에서 조성곤, 김어수, 마틴, 김태경, 박금만 기수를 만나 보았습니다.



뜨거운 패기가 느껴져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KRA컵 마일에서는 서울에서 내려간 경주마들이 완패했지만



이번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펼쳐지는 만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서울 경주마들이 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세영 기수의 '나이스초이스'를 비롯하여


김옥성 기수의 '백년봉', 조경호 기수의 '트리플세븐'이 서울 경주마의 자존심을 지켜주리라 기대합니다.



KRA컵 마일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동반출전시킨 '상승일로'와 '남도제압'의 양동작전에 휘말려


고배를 마신 김어수 기수의 '연승대로'는 부산 경주마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선봉장 노릇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튼...이번 주 일요일에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그럼...5월 15일 부산 금요 경마 베팅 포인트를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음성정보 060-700-9974 본예상 금 3번 현장속보 0번 <마감 10분전>




1경주 <인기마 접전>


축마 선택이 까다로운 편성입니다. 2%가 부족한 기복마들이 대거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단독 선행의 찬스를 맞이한 5번 우승불패가 편안하게 선두 공략에 나서면 수성을 노려볼 수 있겠네요. 선입권에서 곱게 따라붙을 3번 캐럴, 8번 파워풀스파크, 1번 빅토리이슈와 추입권에서 막판 강하게 올라올 6번 셋업이 상대마입니다.



2경주 <후착 혼전>


직전 경주 선입 전개로 준우승을 차지한 6번 오늘의영광은 첫승을 노려볼 수 있는 약한 편성을 만났습니다. 채규준 기수가 다부진 선입 강공으로 첫승을 노릴 것으로 판단합니다. 후착은 선두 공략에 나설 4번 명문보배의 상대적 우세를 점칩니다. 4번 명문보배가 6번 오늘의영광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막판 무너진다면 8번 클라임투,1번 화랑정신, 5번 난세영웅 정도가 빈틈을 노리겠네요.


3경주 <첫번째 승부경주-B급>


축마 선택이 까다로운 편성입니다. 선입권 마필들의 전력이 엇비슷하여 난타전이 불가피합니다. 선두권이 버티는 전개보다는 선두권이 무너지는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추입력이 뛰어난 3번 위닝로드가 유현명 기수의 다부진 말몰이에 힘입어 첫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봅니다.



4경주 <인기마 접전>



국5군 레이스는 전력 완성도가 떨어지는 마필들이 대거 몰려 있어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막판 대시가 뛰어난 1번 정상성공이 다부진 유현명 기수를 기용하고 설욕전에 나섭니다. 후착은 오리무중이네요.



5경주 <두번째 승부경주-B급>



직전 경주 선두 공략으로 8마신차 낙승을 차지한 3번 휘모리를 베팅의 중심에 세우고 강하게 승부수를 던집니다. 후착은 주력 한 방, 방어 한 방 딱 두 방으로 압축해서 때립니다.



6경주<인기마 접전>



직전 경주 함께 뛰었던 마필들이 대거 몰려 있습니다. 5번 정일품과 7번 비바캐논이 다시 한번 우승 다툼을 벌입니다. 직전 경주는 7번 비바캐논이 5번 정일품을 이겼지만 기승 기수가 바뀌어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주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9번 콩커러가 강력한 상대마필입니다. 요주의마 ⑥



7경주<세번째 승부경주-B급>



직전 경주 마필 유도의 아쉬움을 남기며 고배를 마신 6번 다크엔젤이 채규준 기수를 기용하고 설욕전에 나섭니다. 경주거리가 짧아져 추입 타이밍을 잡는데 애를 먹겠지만 우승후보마로 손색이 없습니다.



8경주 <네번째 승부경주-A급>



국2군 능력마들이 대거 몰려 있습니다. 난공불락의 혼전 경주로 드러난 인기마보다 숨어 있는 능력마를 찾아내는 작업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관리마를 베팅의 중심에 세우고 중배당 컨셉으로 승부합니다.




9경주 <인기마 접전>



축마 선택이 까다로운 편성입니다. KRA마일 컵 대상경주에서 강자를 만나 고배를 마신 9번 파워보이가 일반경주에 나왔습니다. 잘 나가는 채규준 기수를 기용했구요. 부담중량도 많이 빠졌습니다. 컨디션이 문제!



10경주 <마지막 승부경주-B급>



전력이 엇비슷한 마필들이 대거 몰려 있어 난타전이 불가피합니다. 1조 백광열 조교사가 4번 당대스타와 12번 아름다운질주 2마리를 동반 출전시켰습니다. 직전 경주 추입 전개로 우승을 차지한 4번 당대스타를 베팅의 중심에 세우고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12번 아름다운질주도 현장 상태가 좋으면 반드시 안고 가시구요.





이상으로 5월 15일 부산 금요 경마 베팅 포인트를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현장에서 결정됩니다.



주로 상태에 따라서


기승 기수 컨디션에 따라서


마방 사정에 따라서


출전마들의 승부 강도 및 입상확률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마팬은 2등을 목표로 하지만


마방 관계자들은 1등을 목표로 합니다.



마방 관계자들은 어설픈 2착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사회 규정상 승군 착순 제도를 통해서 마방 관계자들의 이런 선택을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 것이 맞습니다.



어설프게 1착을 할 수 있는 경주마는 믿을 수 없습니다.


확실하게 1착을 할 수 있는 능력마를 찾아내는 일이 바로 저의 사명입니다.



현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