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레이스 내부 전문가 윤명오입니다.
1. 11월 세째 주 경마 주간입니다.
지난 주 부산 경마장에서 국제신문배 대상경주가 시행되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암말 19조 강서자이언트가 완벽한 인코스 최적 선입승을 기록했습니다.
50대 후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부산 경마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먼로 기수의 기승술이 압권이었습니다.
문세영 기수를 기용한 서울 6조 섬싱로스트는 과감하게 기습 선행승을 노렸지만 전개가 안 풀렸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4조 판타스틱킹덤이 달려들어 강하게 압박하는 바람에 오버 페이스가 되었으니까요.
선입권에서 편안하게 레이스를 풀어갔던 부산 22조 블랙맘마가 막판 버티기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기준마 노릇을 했던 서울 33조 빈체로카발라는 막판 한발 싸움에서 덜미를 잡혀서 4위에 그쳤습니다.
선두권가 거리 차를 좁히지 못했던 서울 24조 늘가을이 막판 폭풍질주로 목차 3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보기 드물게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승부가 펼쳐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6조 섬싱로스트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가 선행 승부수를 던진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2. 이번 주 서울 경마장에서 과천시장배 대상경주가 시행됩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내외국산 2세 신예 능력마들이 대거 몰려 있습니다.
출마 등록마 11마리 가운데 미국산 신예마가 10마리, 국산마가 1마리입니다.
국산마의 자존심을 걸고 출사표를 던진 42조 롱런불패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상대마들을 압도하는 기량을 갖춘 절대적 능력마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일 컨디션, 주로 상태, 전개 상황에 따라서 우승의 주인공이 결정될 듯 싶습니다.
24조 서홍수 조교사가 출사표를 던진 마이티네오가 문세영을 기용하여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3. 이번 주 관심 기수는 부산 경마장 출장을 마치고, 서울 경마장에 복귀한 문세영 기수입니다.
지난 주 부산 경마장에서 시행된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집중 견제로 소기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서울 경마장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부산 경마장의 분위기를 감안했다면 선행 승부수를 던지지 않았을 겁니다.
안전한 준우승 작전보다는 과감한 우승 작전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 결과적으로 낭패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이번 주는 독이 바싹 오른 문세영 기수의 파이팅 넘치는 기승술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4. 월요일 기준으로 문세영 기수가 훈련 시킨 경주마는 9마리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자력 입상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주마는 한 마리도 없습니다.
기승 예정마 9마리 모두 자력 입상을 노려볼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경주마는 5마리 정도입니다.
24조 마이티네오와 이클립스블랙, 9조 삭스킹, 42조 리얼딜, 48조 연희히어로가 주인공입니다.
42조 크라운함성과 26조 달콩도 전개가 잘 풀리면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갖추었습니다.
★ 쌍축 ◎ 복축 ○ 2-3위 △ 4-5위
6조 국1 새내퀸1-단1.5배/밀고 선두/S다툼(1,6,10)/중앙 버티기 3위/30M 덜미/3화롱 35.3초/○2
42조 국2 크라운함성2-복2.5배/S가능/밀고 선두/S다툼(4)/인코스 버티기 3위/50M 덜미/3화롱 35.2초/○1
21조 국3 나이스태양1-단1.7배/밀고 선두/도주/중앙-인코스 버티기 우승/70M 여유/3화롱 35.2초/○2
24조 외3 마이티네오1-단1.5배/승급전/잡고 선두/중앙 버티기 우승/20M 여유/편안한 전개/3화롱 35.3초/◎1
26조 외4 달콩3-복9.5배/S가능/붙잡고 나와 중앙 추입권/3코너무빙 중앙 선입권/중앙 선입 5위/2번뒤 질주/○1
9조 외4 삭스킹3-복5배/S가능/밀고 나와 중앙 선입권/S다툼(7,8)/4코너무빙 중앙 선입 준우승/편안한 전개/◎1
42조 국5 리얼딜1-단4.7배/대상경주/S양호/S포기/인코스 선입권/4코너무빙 인코스 최적 선입 10위/기습 가능/◎1
48조 국6 연희히어로1-단2.4배/S제어/S실패(6)/붙잡고 나와 중앙 선입권/중앙-인코스 최적 선입 6위/기습 가능/◎1
24조 국6 이클립스블랙6-S가능/밀고 나와 중앙 선입권/S다툼(2,5)/시종일관 외곽 전개/중앙 선입 3위/설욕전/◎1
늘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