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레이스 내부 전문가 윤명오입니다.
1. 3월 네째 주 경마 주간입니다.
지난 주 서울과 부산 경마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주 열심히 준비하여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2. 지난 주 과천 경마장에서 시행된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서 부산 21조 석세스백파가 완벽 선입승을 거두었습니다.
직전 경주 부산 21조 석세스백파와 코차 접전승을 거둔 부산 20조 미러클마린인 선행 승부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부산 21조 석세스백파의 집요한 압박으로 힘 안배를 제대로 못한 것이 직접적인 패인입니다.
추입권에서 호시탐탐 우승 기회를 엿보았던 부산 26조 스피드영이 맹렬하게 대시했지만 머리차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직전 경주 마필 컨디션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던 서울 3조 너트플레이는 결승선 직선주로 강력한 스퍼트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33조 티즈바로우즈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막판 추입권에서 강하게 올라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3. 이번 주 과천 경마장에서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시행됩니다.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내외국산 정상급 암말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전마 가운데 우승을 장담할 수 있는 절대적 능력마가 한 마리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 33조 플라잉스타, 서울 1조 라온포레스트, 부산 19조 강서자이언트가 상대적 인기마로 떠오릅니다.
이 세 마리가 나머지 경주마들을 압도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서울 9조 글라디우스와 서울 42조 크라운함성도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개 상황이 어떻게 펼쳐지는냐에 따라서 나머지 출전마들도 우승 기회를 챙길 수가 있습니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었던 출전마가 전개의 행운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해도 할 말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4. 이번 주 문세영 기수는 기승정지 2일 처분을 받아서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난 주 문세영 기수가 11마리에 기승하여 5승 준우승 2회, 3위 2위로 과천 경마장을 평정했나 봅니다.
아직까지 문세영 기수는 독한 마음을 먹고 다부지게 말몰이하면 일주일에 5승 정도는 충분히 챙길 수 있는 톱 쟈키입니다.
아무튼 이번 주 관심 기수는 몰아치기에 능한 마이아 기수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주 마이아 기수는 5마리에 기승하여 승수가 없이 준우승 1회에 그쳤습니다.
기승했던 경주마들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대적 인기마였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아쉬운 성적이었습니다.
5. 3월 17일 월요일 기준으로 마이아 기수가 한 번 이상 훈련시킨 출전 예정마는 8마리입니다.
아쉽게도 8마리 가운데 우승을 장담할 수 있는 절대적 능력마는 한 마리도 없습니다.
그나마 실전 적응을 끝마친 21조 나이스포스가 앞선 전개로 첫승을 노려볼 수 있는 편성을 만났습니다.
동아일보배에 출전하는 33조 이스트점프는 순위권 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한 상대를 만난 28조 베스트토르는 앞선 전개로 순위권 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조 희망의찬가, 6조 학산챔프, 19조 베스트샤크, 51조 코탑, 19조 하늘감동은 자력 입상마입니다.
★ 쌍축 ◎ 복축 ○ 2-3위 △ 4-5위
<마이아 기수>
33조 외2 이스트점프5-S가능/밀다가 포기/붙잡고 중앙 선입권/중앙 선입 7위/S유리/○3
28조 국3 베스트토르4-S가능/밀다가 포기/붙잡고 중앙 선입권/4코너무빙 중앙 선입 6위/○3
4조 국4 희망의찬가8-S보통/붙잡고 인코스 후미권/S다툼(7,9)/인코스 늦추입 3위/10M 덜미/○2
21조 외4 나이스포스3-복5.1배/S양호/S실패(7)/붙잡고 중앙 2선 선입권/중앙 선입 4위/기습 가능/◎1
6조 국5 학산챔프4-승급전/S양호/밀고 선두/견제(1)/인코스 버티기 우승/20M 여유/○2
19조 국6 베스트샤크5-S양호/밀고 선두/S실패(5)/중앙 선입권/인코스 버티기 4위/110M 덜미/기습 가능/○2
51조 국6 코탑1-단3.9배/S양호/밀고 나와 3코너 선두/견제(10)/인코스 버티기 2위/120M 덜미/○2
19조 국6 하늘감동2-복4.7배/S가능/뒤로 밀려 인코스 추입권/중앙 최적 추입 4위/좌골막염/○2
늘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