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레이스 내부 전문가 윤명오입니다.
1. 3월 마지막 주 경마 주간입니다.
지난 주도 금요일과 토요일에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일요일 후반부에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붙는 초A급 메인 서울 11경주에서 쌍승식 22.7배를 원틀로 적중했습니다.
하루에 한 번만 붙는 특A급 메인 부산 6경주에서 쌍승식 8.2배를 원틀로 적중했습니다.
일요일 후반부의 좋은 흐름을 이번 주에는 금토일 삼 일 모두 가져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2. 지난 주 과천 경마장에서 시행된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서울 9조 글라디우스가 완벽 선입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혁 기수가 부상을 당해서 갑작스럽게 장추열 기수로 안장이 교체되었지만 장추열 기수가 완벽하게 말몰이했습니다.
청원 경찰 출신 조교사로 알려진 9조 강성오 조교사에게 대상경주 첫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겨 주었습니다.
씨씨웡 기수가 강력한 선행 승부수를 던졌던 42조 크라운함성은 막판 한발 싸움에서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스타트가 매끄럽지 않았던 서울 10조 퀸톱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막강한 탄력을 앞세워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1조 라온포레스트는 이동하 기수와의 인마 호흡에 진한 아쉬움을 남기면서 추입 4위에 그쳤습니다.
작년 브리더스컵 퀸을 제패했던 서울 33조 플라잉스타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져 경마팬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3. 이번 주 부산 경마장에서 루나 스테이스 대상경주가 시행됩니다.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국산 3세 암말 13마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3마리 모두 자력 입상을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절대강자가 없는 대혼전 양상입니다.
출전마 가운데 유일하게 국3등급에 포진되어 있는 부산 4조 판타스틱밸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자못 궁금합니다.
선두권 경주마들의 전개 양상에 따라서 승패의 명암이 엇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선 다툼이 치열한 전개 상황에서는 막판 한발을 갖춘 추입마에게 좀더 유리한 우승 기회가 찾아 옵니다.
반면에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보았듯이 선두권 경주마들이 줄 서기 전개를 펼치면 그대로 골인할 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현장 마필 컨디션과 주로 상태를 감안하여 기준마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베팅 전략입니다.
4. 이번 주 관심 기수는 기승 컨디션이 완전히 살아난 문세영 기수입니다.
지난 주 문세영 기수는 기승 정지 처분을 받아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도 문세영 기수는 일요일에 부산에서 시행되는 루나 스테이스 대상경주에 출전합니다.
그래서 서울 경마장에서는 토요일 하루만 기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24일 월요일 기준으로 문세영 기수가 하루 이상 훈련시킨 기승 예정마는 6마리입니다.
6마리 모두 자력 입상을 노려볼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경주마는 22조 벌교의스타와 4조 올누트 2마리입니다.
나머지 4마리는 준우승을 기본으로 하고, 전개가 잘 풀리면 깜짝 우승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최근 문세영 기수의 물오른 기승 컨디션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 쌍축 ◎ 복축 ○ 2-3위 △ 4-5위
<문세영 기수>
42조 국4 리얼딜1-단2.7배/S양호/밀다가 포기/붙잡고 나와 중앙 선입권/3코너충돌(1)/인코스 선입 3위/30M 덜미/설욕전/○2
22조 국4 벌교의스타1-단2.1배/S반점프/밀고 나와 중앙 추입권/S다툼(1,5)/중앙-인코스 최적 추입 준우승/◎1
48조 국4 플라잉데이1-단1.3배/승급전/가속력/밀고 나와 S다툼(1)/중앙 선입권/4코너무빙 인코스 버티기 우승/20M 여유/○2
40조 외4 영원빅맨4-복8.9배/S가능/밀고 나와 중앙 선입권/4코너무빙 중앙 선입 4위/○2
42조 국5 왕최고4-복9.7배/S향상/뒤로 빠져 중앙 추입권/중앙 추입 5위/10번고(21조)/○2
4조 국6 올누트3-복6.6배/밀고 나와 중앙 2선 선입권/중앙-인코스 선입 3위/20M 덜미/설욕전/골편제거수술/주행재심사-실전가능/◎1
늘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