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선수 노형균(25기, 특선급, 수성팀)
-허리 통증 호전되며 훈련량 증가, 2-3개월 후 최상의 컨디션 회복할 듯.
금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수성팀의 선행 거포 25기 노형균 선수다. 노형균은 25기로 경륜에 입문해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다. 2020년 코로나 한창이던 시기에 경륜에 입문해 한동안 우수급에서 기본기를 다졌던 노형균은 2023년 꿈에 그리던 특선급 무대를 밟게 된다. 주특기인 선행 승부와 젖히기 승부를 살려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2024년 시즌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본격적으로 경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 삼연대률에서 67%에 달할 정도로 인상적인 경주 운영을 펼치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인지도에서 밀리며 우승 회수는 덜 한 편이지만 3착권에 꾸준히 입상하며 삼복승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던 그에게 지난해 8월 허리디스크라는 복병이 찾아오며 휴식기를 갖게 된다. 한창 몸이 좋았던 시기였기에 노형균 선수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악재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노형균은 서두르지 않고, 치료에 온 힘을 다하는 한편, 차근차근 재활에 힘을 쏟으며 복귀를 준비했다. 허리 통증이 완화되던 지난해 12월부터 훈련량을 서서히 늘리기 시작한 노형균은 2월 7일 복귀를 하게 되었다. 6개월 만의 경기였지만 다행이 회복 속도는 빨랐다. 여섯 차례의 경기중 두 번의 입상을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고, “하면된다”라는 희망도 보았다. 노형균 선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팀원들의 격려와 도움 덕분에 복귀할 수 있었다며, 서두르지 않고 차근 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목표는 다시금 파워를 보강해 지난해 이상으로 강력한 선행 승부를 펼치는 것이라며, 날이 풀리는 4,5월 정도면 예전 기량을 회복해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노형균 선수는 수성팀 내에서도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선수이며 매 경주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허리부상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특유의 파워 풀한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노형균 선수. 회복 속도는 느리지만, 2025년 시즌 화려하게 부활할 노형균 선수의 승승장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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