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선수 황인혁( 21기, 세종팀, 특선급)

-세종팀의 부활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금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세종팀의 리더 21기 황인혁 선수다. 황인혁 선수는 닉네임 “ 경륜계의 황소”답게 우직하고 묵직한 선행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2015년 경륜에 데뷔이후 줄곳 특선급 톱랭커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2021년까지 무려 4년 동안 SS급을 유지할 정도로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을 받아왔다.

현재는 총 순위 10위, 3회차 평균 순위는 6위를 기록할 정도로 특선급 강자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53%의 연대율에 80% 삼연대율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데뷔 초창기 자력 승부를 기본 작전에 두었지만, 최근에는 선행. 젖히기, 추입, 마크 등 작전의 폭이 넓어지며 노련미가 한층 더해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언제든 선행에 나설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지구력 훈련을 소화하고 있단다.

특히 올겨울은 2025년 시즌을 위해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도어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한편, 날이 풀리며 오토바이 훈련을 통해 스피드를 집중적으로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혁 선수의 꿈은 세종팀이 최강팀으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세종팀은 해마다 양질의 신인들의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강팀인 수성, 김포, 동서울을 위협하고 있다.

30기로 훈련원에서 단내나는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문신준서와 한동현, 김도현 등이 2026년 시즌 세종팀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팀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황인혁을 필두로 세종팀 선수들은 2월 말부터 강도 높은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통해 스피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인혁 선수는 날이풀리는 2월말부터 벨로드롬에서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훈련의 효과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역시 왕중왕전과 그랑프리 결승 진출이 목표이며,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훈련부터 경주 운영까지 솔선수범하며 팀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황인혁 선수는 “본인이 입상을 위해 매 경주 치열하게 다투는 것은 개인의 성적을 올리기 위함도 있지만 후배들이 본인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극 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황인혁 선수는 강한 정신력과 신인 시절부터 이어온 꾸준한 자기 관리가 돋보인다며, 언제든 SS 재진입이 가능한 선수로 특히 2025년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황인혁 선수도 “최장수 특선급 선수를 목표로 새로운 훈련 방식 등을 빠르게 도입해 변화하는 경륜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언제나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황인혁 선수. 경륜계의 황소답게 우직하고 담담하게 나아가길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