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레이스 내부 전문가 윤명오입니다.
1. 8월 첫째주 경마 주간입니다.
이번주는 제주 경마가 휴장에 들어가고, 부산과 서울 경마만 시행됩니다.
진짜 경마팬이 그토록 원하는 더러브렛 경주마만 진검 승부를 펼치는 경마 주간이 성사되었습니다.
금요일은 부산 경마만 시행되고, 토요일은 부산과 서울 경마, 일요일은 서울 경마만 시행됩니다.
지난주 일요일 특A급 승부 경주로 가져갔던 서울 14경주에서 코차로 복승식 8.1배 원틀 마권이 날아갔습니다.
박태종 기수의 10번 몬스터케이가 벼락 선두 탈환에 나서는 순간 뭔가 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승선 직선주로 스퍼트 싸움에서 5번 도끼블레이드가 3번 라온포레스트와 9번 마이티굿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2. 결국 씨씨웡 기수가 지난주 일요 경마를 끝으로 한국 경마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지난 3월 한국 경마장에 첫발을 내딛고 지난주까지 35승을 기록했습니다.
3월부터 7월까지 한국 기수의 승수를 살펴 보면 문세영 기수의 45승에 이어서 랭킹 2위 성적입니다.
하지만 7월에 접어들어 7월 세째주까지 35전 1승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가능마에 기승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고, 우승 가능마에 기승해서도 작전 실패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심지어 기승하는 우승 가능마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스타트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씨씨웡 기수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한국을 떠나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 기수가 한국 경마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하는 일이 잦아질까 걱정이 앞섭니다.
경마는 인마 호흡의 스포츠로 말을 잘 타는 기수가 좋은 말을 타는 것이 기본 상식입니다.
마주 또는 조교사의 말을 잘 듣는 기수가 좋은 말을 타는 것이 기본이 되면 경마는 산으로 가게 됩니다.
3. 이번주 서울 경마장에서 KRA컵 클래식(G2) 대상경주가 시행됩니다.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내외국산 능력마 11마리가 경주거리 2000M에서 자웅을 겨룹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 26조 글로벌히트와 부산 31조 투혼의반석이 2강으로 떠오릅니다.
국산마 세대 교체의 주역으로 떠오른 서울 3조 너트플레이, 서울 48조 나올스나이퍼가 강력한 상대 세력입니다.
여기에 국산 암말 원 투 펀치 부산 19조 즐거운여정, 서울 34조 원더풀슬루도 무시할 수 없는 도전 세력입니다.
Owners` Cup 대상경주에서 불꽃 추입으로 준우승을 거둔 서울 37조 심장의고동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릅니다.
4. 이번주 관심 기수는 서울 경마장을 초토화시킨 문세영 기수입니다.
지난주 문세영 기수는 11전 4승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했습니다.
단승식 3.2배 엔딩파이어는 유도 실패, 단승식 2.2배 금세는 작전 실패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아무튼 이번주 문세영 기수가 한 번 이상 훈련시킨 경주마는 6마리 정도입니다.
6마리 모두 자력 입상을 노려볼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승을 장담할 수 있는 절대적 능력마는 한 마리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승 가능마는 24조 리월마, 42조 크라운함성, 9조 우승콩코드, 25조 글로벌타임
준우승 가능마는 34조 원더풀슬루, 4조 걸작최강
★ 쌍축 ◎ 복축 ○ 2-3위 △ 4-5위
24조 국1 리월마2-복7.9배/S가능/약추진 중앙 추입권/S다툼(1,3)/4코너무빙 중앙 추입 4위/선추입(○)
34조 국1 원더풀슬루2-복1.7배/밀고 나와 중앙 선입권/S다툼(6,5,8)/중앙 버티기 우승(○)
42조 국2 크라운함성1-단1.5배/승급전/잡고 선두/4코너 도주/인코스 버티기 우승/편안한 전개/연투 가능(○)
9조 국3 우승콩코드1-단1.3배/승급전/S외사/밀고 나와 중앙 선입권/3코너무빙 S다툼(11)/중앙 버티기 우승/연투 가능(○)
4조 외3 걸작최강1-단2.7배/붙잡고 중앙 추입권/S다툼(1,3,7)/4코너무빙 중앙 추입 3위/1번고(임기원)(○)
25조 국6 글로벌타임-데뷔전/S주춤/제어하고 나와 인코스 추입권/4코너무빙 중앙 추입 약추진 2위/탄력굿/실전가능(○)
늘 행운을 드리고 싶은 윤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