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내리친 번개 한방에 눈앞의 메모장이 날아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결승선 통과하고 하이파이브 다 해놨더니 마권을 잘못 샀네? 황당하기로는 비슷하더군요. 

혹시나 있을지 모를 이번주 강착..코차이 사진판정...뭐 이런것들, 액땜했다 쳐야지요. 

간신히 다시 작성한 예상글입니다.  



【 1경주 】 



4파이팅데이, 그래 박태종이 딱이지!!





튀어나가는데 일가견이 있는 1타고난별, 그리고 <또 해보겠다>고 조교한 10산위군도..

두마리의 선행상대가 있는 상황입니다만, 역시 살아남을 수 있는 선두권마필은 4파이팅데이입니다.



우선, 박태종 기수가 스타트부터 끊고 생각하겠지만..추진에 의한 선행가능성도 분명히 있구요. 

1타고난별 & 10산위군도를 먼저 보내놓고 2선에서 풀어가는 전개도 1000승 기수의 능력이면 충분합니다.

끝번신청 시절이었던 직전 1400M 첫도전에서 김옥성 기수의 다소 어설펐던 종반부조를 감안했을때, 

박태종 기수의 파이팅 넘치는 직선 패대기!! 당연히 플러스 알파~



전경주 막판추입시 몸쓰게 만들었던 11소닉붐도 후속인기마필인데..

전반적으로 추입력 자체는 분명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됩니다만, 

1000M에서의 날아왔다고 해서 1400M가 무조건 유리하다고만 속단할 순 없는지라..믿음은 반반입니다.

일단 거리를 한꺼번에 대폭 늘린 입장인만큼 수동적인 추입 가능성에 따라 쌍승식 후착 정도로 봅니다.



훈련시 모습으론 오히려 9고금제일이 11소닉붐 보다는 좀 더 매끈한 맛을 보여주더군요.



11소닉붐이나 9고금제일이 늦을 경우엔 3대불사와 14신흥명문 정도가 어부지리를 득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14신흥명문은 기대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 관심이 가는데..노다지 끝번을 신청하는 팔자라..엥이..



6좋은산성도 구보시 탄력은 계속 나옵니다만, 초반걸음이 따라주질 못해 실전적용은 이른 감이 있네요.

 



▷ 박진호의 음성예상 (060) 700-9949 현장 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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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경주 】 

 

5새로운비술, 제대로 좀 타자..응?

 



물론 4뷰티풀스카이의 꼬리찾기 경주로 쉽게 접근할 수도 있겠으나,  

이번경주는 5새로운비술의 선전여부에 더욱 관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분명 스타트가 안되는 마필이 아니며, 힘도 완연히 차 있는 상태라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인기마가 될 4뷰티풀스카이의 경우, 

보여준 걸음에서 앞서있고 전개도 거의 <완벽>합니다만..훈련강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지난주까진 <드림러너>와의 병합 등 무척 좋은 모습이었는데, 

소유변동 관계로 출전이 한주 미뤄지면서 마무리가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1우주기관차, 전경주 전력이 조금 더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오백예찬, 하이버드, 지난주 서린까지..하이일드의 자마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주에도 소속조 <더트킹>과 상당히 길게 병합을 때려내는 등 의지가 아주 충만한 모습!



7샘발릭도 데뷔전에서는 망신을 당했지만, 여전히 발전가능성 높은 마필로 봐줘야합니다.

거리를 늘려나온 만큼 초반부터 채찍을 동반한 부조로 몰아나올 것이 예상됩니다. 



9아크틱타임은 지금 내리고 있는 비가 내일까지 좍좍~ 이어지기만 바라고 있겠고...

12그레이워드가 변화의 조짐을 비치고 있는 중이라 차기를 위해서라도 관심 가져야 할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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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주 】   

 

결승선 통과해봐야 답 나올 경주.

 

 

토요경주 가운데 가장 혼전도가 높지 않나..생각되는데요. 

이런 경주에서는 섣불리 한두가지의 전개를 예측하고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1여비룡은 1번 게이트를 잡았다는 사실 만으로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마필이 되겠고..

3쾌섬이 내내 채찍으로 두들겨가면서 더욱 강하게 중무장, 



4해피섯센의 거듭된 주력신장이 내려온 게이트와 함께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5강자군의 경우, 직전보다는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역시 박태종기수와의 찰떡궁합을 무시해선 안되겠고..



아직도 힘이 다 차지 않은 상태로 계속 발전중인 7리치패밀리가 잠재력 면에서는 가장 높은 마필이구요.

10황금나라와 11사트야 두마리가 조교때 붙어봤는데..역시 스피드는 10황금나라가 한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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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경주 】  



첫승의 순서만 다를 뿐, 싹수는 12마리 모두!!

 



게이트가 무기인 1성파천하. 

환타스틱한 혈통의 2크로캅...(후세이치페가수스는 마사회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었지요..)

출전을 한주 미뤄가면서 이번경주 욕심 내고 있는 4황금키.

망아지 조번을 달고 이미 4월초에 다 보여준 5댄싱조이..



그리고...주행이 무진장 멋진 9발보라.



이 중, 2크로캅과 9발보라는 반드시 베팅권에 데려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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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경주 】   

 

5고운세상



 

데뷔전부터 바로 노려도 될 만큼 잘 만들어진 걸음입니다.

주행검사시엔 덜그덕 거리는 게이트 이탈을 보였지요..

발주연습시엔 아주 잘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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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경주 】



8잔치마당이 근소한 축~

 



두마리의 전력이 앞서있는 편성임에는 분명합니다.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4과천제왕의 기수가 방춘식으로 교체된 점이네요.

(워낙에 일 없이 외곽만 삥삥 도는 게 특기인지라...)

 

1제국의물결이 오랜기간 빠르고 강한 상대들과 편성되면서 전적만 늘어난 꼴이 되버렸으나,

간만에 강공해볼 챤스를 맞아 되든 안되든 강하게 때려봄직한 복병이겠고..



한결 나은 걸음을 보인 3강풍 역시 1제국의물결과 똑같은 입장이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6부흥군단에 문세영 기수가 올라탔군요. 

헌데..사태도 미적지근하고 발도 너무 바꿔대고..강하게 노릴 정도의 모습은 아닙니다.



10동양의별이 휴양에서 돌아오긴 했어도 걸음빨은 전혀 이상없습니다. 

이번에 바로 때리느냐, 한번 쉬고 다음에 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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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경주 】

 

4왕검성, 12브라운주얼...힘내라 힘~







7탑밸류.. 아주 쎈 마필이지요. 

전경주, 단독선행으로 완벽한 선행작전을 구사한 <우리바다>까지 잡을뻔 했으니!



헌데.. 조교시 관찰된 내용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일단, 조경호 기수가 2주내내 열심히는 했습니다. 했는데.. 

매우 심하게 꼬장끼를 부리는데다 기수와 손발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  

구보시 왼채찍을 써도, 너는 때려라..나는 기댈란다..안으로, 안으로~

당연히 훈련 내내 조경호 기수도 무진장 성질을 내가며 말과 싸웁니다.



급기야 목요일엔 결국 조경호 기수를 낙마시켜버리더군요!

다행히 주암마사가 가까워 완전히 방마까지 되진 않았고, 

다시 집어탄 뒤 그럭저럭 마무리되었습니다만, 해오던 패턴대로 타주진 못했습니다.



헌데 편성을 보니.. 이거야 원, 도저히 뺄 재간이 없네요. 

조교는 분명 <불안불안>인데 상대가 워낙에 허접떼기들이라..



일단, 이번경주 여유승을 거두긴 힘들 것이다..라고 예측해보며, 

만일 당일 실전에서 근소한 착차로 어렵게 이긴다던지 부진한 성적을 거두더라도, 

차기경주 출전시에는 이번 훈련내용이 좋지 못했다는 점까지 잘 감안해서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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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경주 】

 

7북청 VS 10더트킹!  





거리경험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4군마필들이 바람을 잡아준다면 배당이 올라가줄듯도 하네요.



일단 나름대로 해보겠다는 열의를 가지고 조교한 마필들이 몇 두 있긴 합니다만, 

현장에서 한번 더 살펴보는 정도일뿐..

7북청과 10더트킹의 전력 자체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변수 자체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4나이스프렌드와 8프리모스코 정도를 3착 후보로 꼽아줄만 한데..



8프리모스코의 경우, 힘& 주폭은 참 좋지만 여전히 고개가 높고 목쓰임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들의 수준이 높아질 이제부터는 힘든 싸움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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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경주 】

 

12태백장군, 한바퀴 내내 힘으로 밀어부쳐주마!





 불안불안 - 3카운터펀치



직전경주와 마찬가지, 또 뺀다. 

조교시 발주연습에다 가속까지 뽑아대며 의지 하나는 철철~ 넘치는 모습이었으나, 

현재의 상태로는 결국 딱 한발 밖에 쓸 수 없는 처지. 

전개가 기가막히게 따라주면서 한발 집중이 아주 효과적으로 발휘되야만 될까 말까..

헌데, 또 인기마? 역시 24조 답다.. 차라리 8파리를 받치는게 낫지!





※ 맞대기들의 참조를 절대 불허함. ( 한방에 망하는 수가 있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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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경주 】

 

니들도 <융창>이 되어보겠다고??





2신흥강호, 4왕두레, 9삼학사 세마리..

모두 차주출전 예정으로 가볍게 조교를 시작하는 단계였던 마필들인데..

지난주 <융창>의 깜짝선전에 국1군 경주가 우스워진건지 너도나도 끼어 나왔네요..



패턴깨진 훈련으로 급하게 나온 <시크릿웨펀>이 무참하게 쓰러지는 것도 경마. 

아예 조교를 거의 하지 않은채 착순을 줏으러 욕심없이 따라오다 <융창>이 들어오는 것도 경마..

그러나, <이변>의 케이스만 떠올려 항상 위 3두같은 들러리들의 선전을 기대해선 안되겠습니다. 



5플라잉캣의 직전경주 모습은 지금껏 이어져온 한계를 넘으려는 움직임이라고 판단됩니다. 

한계부담중량을 수정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이상만 없다면 축마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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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경주 】

 

1인베스트, 6일심단심 조교짱! VS 7새벽장사, 두번째 도약!  





최종 딱 세마리 싸움으로 압축하는 경주입니다. 



마무리 조교시 10진격나팔이 꼬리를 내린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1인베스트의 선행은 낙관적이라고 봅니다.

1700M 경주거리에 조교 우수한 선행마가 1게이트를 잡아냈다면 깨질때 깨지더라도 제외할 이유가 없습니다.



6일심단심이 뛰어온 편성상 상대적인 이미지는 밀리는 듯 보이지만 계속해서 <발전중>인 마필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방에서 쫄지않고 강공만 제대로 걸어준다면 머리차 다툼이 가능합니다. 이번 훈련시에도 대단히 힘 찬 모습!



원단능력에서 한수위인 7새벽장사 역시 10경주 <국1 순항함대>와의 병합속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걸음이더군요.

선입권이 그닥 강하거나 두텁지 않기 때문에 타이밍만 맞춰낸다면 역시 우승까지 승산은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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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진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