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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절 “글로벌히트”가 `알 막툼 클래식‘경주에 도전!!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이제 조금씩 조금씩 봄을 맞으려고 물러난다. 경마도 피는 봄 꽃들과 함께 길게 기지개를 펼 봄이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오고 있다. 지난 16일 제23회 세계일보배 대상경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경마장 총 52개의 특별, 대상경주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올해는 일찌감치 11월에 제43회 그랑프리를 치르며 그 막을 내린다.

 

지난주 서울경마장 일요일 8경주에 새싹 3세 마의 격돌 제38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가 펼쳐졌다. 올해 새로운 준마들을 발굴하는 관문 스포츠서울배에 내 노라는 예비 준족 13마리가 1400m거리에서 격돌했다. 아직 그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엇비슷한 기대 신예들이라 결국 기승 기수에 따라 인기가 몰렸으나 등 외로 밀리며 인기를 끌지 못했던 2찬페이머스(씨씨윙)가 막판 멋진 역습으로 우승을 챙겼다. 주파 기록은 1; 27, 9였다.

 

이어서 부산경마장 6경주에 이어진 제18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 1400m에서는 단출하게 아홉 마리가 도전했다. 역시 부산경마장 기대되는 새싹들의 첫 대상경주에서 격돌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3오아시스블루(진겸)가 초반 선두를 놓쳤으나 안쪽에서 거리를 두지 않고 따라붙다가 4코너를 돌고 나서 선두를 장악해 그대로 결승선까지 여유를 보이며 우승을 거두었다. 2024년 김해시장배에서 8운주가이(다실바)에게 우승을 넘겼던 설욕을 톡톡히 설욕했다. 주파기록은 1:28.5였다. 지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마로 등극한 글로벌히트가 바로 이 20233월 제16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 도전해 8착으로 밀렸었으나 그해 6월 코리안더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석권,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고, 마침내 지난해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마로 등극했다.

 

국내 경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히트 과감히 부산경마장을 떠난다. 이름에 걸맞게 국제 경주를 향해 두바이로 떠난다. 지금까지 국내 경주마가 두바이 월드컵에 참여했어도 외국 기수가 기승해 도전했었으나 처음으로 국내기수의 말몰이로 도전했다. 그간 찰떡 호흡을 맞춰 온 김혜선 기수까지 두바이로 날아가 함께 도전한 지난 125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챌린지(G1)'경주에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국내 경마팬 모두 밤잠을 설치며 응원에 나섰다. 20233월 경남신문배에서 8위의 초라한 결과를 얻었던 '글로벌히트''알 막툼 챌린지(G1)'경주에서 늦발 후 제대로 따라 붙지 못하고 다시 8위란 초라한 결과에 그쳤다.

 

오는 31'알 막툼 클래식(G2)'에 설욕의 일전을 준비한다. '알 막툼 클래식'은 지난 1'글로벌히트'가 출전했던 '알 막툼 챌린지(G1)'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등급 경주이고 총상금이 170AED(디르함, 한화 약 67)이지만 우승할 경우 두바이월드컵에 자동출전권을 받게된다. '슈퍼 새러데이'로 불리는 31일은 두바이월드컵 전에 준결승 성격을 갖고 '알 막툼 클래식'을 포함한 주요경주가 펼쳐진다. “글로벌히트23년 경남신문배에서 8위를 한 다음 경주에 우승을 거두었고, 239월 세 살배기로 도전했던 국제경주 코리아컵에서 8위를 한 후 대통령배에서 넉넉하게 우승을 거둔 위너스맨에 이어 준우승을 챙기며 한국경마 명실공히 2 인자임을 과시했다.

 

45일 펼쳐질 두바이월드컵은 총상금 1200만 달러(한화 약 174억원)이며 경주마로서는 최고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세계적 국제경주다. 지난 '알 막툼 챌린지(G1)'에서 8위를 했으니 다음 경주인 31일 펼쳐질 '알 막툼 클래식(G2)'에서는 분명 좋은 결과를 안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한국마사회에서도 이번엔 한국말로 경주 중계를 계획하고 있어 더 많은 경마팬의 응원으로 뜨거워질 것 같다. 김혜선 기수도 지난주 부산 경주를 끝으로 다시 두바이로 날아갔다.

 

두바이로 날아간 김혜선 기수는 1월 초부터 현지에 적응을 꾸준히 해 온 '글로벌히트'와 다시 반갑게 만난다. 두바이 입국부터 현재까지 훈련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알 막툼 챌린지경주 후 다행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가벼운 속보 위주로 운동하고 있으""두바이 입국 당시 발생했던 가벼운 상처에 대한 집중 치료도 병행하며 완벽한 컨디션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 막툼 챌린지(G1)'1900m 거리보다는 늘어난 2000m거리는 '글로벌히트'의 적정거리라 '알 막툼 클래식(G2)'에서는 더 높은 입상 기대를 해 볼 수 있겠다. 한 차례 현지에서 경주 경험을 쌓았고, 또한 다부진 김혜선 기수의 열정적인 말몰이라면 늦발의 실수가 다시 없을 것이고 제대로 된 한국 최고의 경주마임을 세계만방에 알려 줄 것을 믿는다.

 

기어코 3. 1절 기념일답게 '글로벌히트'는 김혜선 기수와 우승을 거두어 우울했던 지난 겨울을 말끔히 새봄으로 대체시켜 주겠다. 등 외로 밀려 세 번 씩이나 8위를 했던 '글로벌히트'는 다음 경주 언제나 우승 아니면 준우승로 보답해준 데이터대로라면 이번 밤잠을 설치더라도 '알 막툼 클래식(G2)'경주에서 '글로벌히트'의 우승을 응원해야겠다. 부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25.02.26 13058: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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