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엔 뚝섬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16두가 출전해 게이트를 가득 채웠다.
암말 강자들은 거의 다 출전한듯하다. 상당한 혼전도가 있어보인다.

우선 그동안의 성적으로 보면 즐거운여정과 원더풀슬루가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우승을 장담할수 없는 상태다.
즐거운여정은 암말 최강자였지만(?) 최근에 패배를 몇번했다. 컨디션만 문제가 없다면 그래도 즐거운여정이 아직은 호락호락한 경주마는 아닌데 최근 경주에서 보여준 모습은 뭔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원더풀슬루는 암말 절대 2강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데 장거리적성의 경주마라 1400으로 치러지는 경주에서도 강자다운 모습을 보일지는 의문이 있다.
즐거운여정이나 원더풀슬루 모두 뭔가 믿음이 확실히 간다고 할수 없다.
최근의 기세를 보면 크라운함성과 글라디우스가 더 돋보인다.
기세만 본다면 글라디우스는 아주 좋다. 직전 동아일보배에서 우승했고 3연승중이다. 게이트도 3번으로 앞선에서 경주를 전개하기도 좋은 게이트다.
크라운함성은 직전 동아일보배에서는 글라디우스에게 패했지만 세계일보매에서 수말들을 꺾고 우승을 하면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행형인데 게이트가 외곽으로 밀린게 조금 흠이지만 직선이 긴 1400이라는점에서 외곽은 크게 문제는 안될듯하다.
플라잉스타는 지난해 연말엔 상당히 좋았다. 경남도지사배에서는 즐거운여정은 이겻지만 원더풀슬루에 이어 2위를 했고 브리더스컵에서는 원더풀슬루를 이긴바있다. 올해 동아일보배에서는 기세가 꺾였다.
글로벌태양은 지난해 여름되기전까지는 좋았는데 삼관경주후 기세는 좋지 않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짧은 거리 경주라 무시할수는 없다.
백두의꿈도 출전했다. 지난해 8월이후 8개월여만에 출전이다. 2세때 백두의꿈은 정말 좋았는데 부상등으로 공백이 있는것이 아쉬운 경주마다.
강서자이언트와 라온포레스트는 단중장을 가리지 않고 경주에 나서면서 재능낭비를 하는 대표적인 경주마들이다.
그래서 가진 재능에 비해 성적은 안좋은데....그렇다고 무시할수는 없다. 하나만 하면 참 좋을텐데...
그 외 언급안한 경주마들도 무시할만한 경주마는 없다. 언제든 배당을 낼수 있을법한 능력은 가지고 있다.
결론은 어렵다는거다. 지금까지의 이름값만 놓고보면 즐거운여정과 원더풀슬루가 앞서지만 약점도 있고 최근 기세를 보면 글라디우스나 크라운함성도 좋다.
저배당은 없을듯하고 중고배당이 예상된다. 아주 큰 고배당도 터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