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전문가 사이상
  • 마패 경마 예상지 New
  • 마패 툴   New
  • 코리아레이스 Best
  • 코리아레이스 스튜디오
  • 전문가존
  • 전문가 분석카드

    칼럼니스트

    • 경마장산책 유영삼
      경마장해방일지 홍대유

    파워블로거

    뉴스/취재

    • 기수인터뷰 조재흠
      馬담토리 오기자
      조교사브리핑 한대건
      새벽조교 스케치 신승욱

    연재코너

    • 新이솝우화 배금택
      종마부인 배금택
      변금련 뎐 배금택
      힐링의 시 한편 유영삼

    히스토리

    • 경마바로세우기 - 이규승
      경마이야기 - 홍대유
      조커의 비밀
      뚝배
      와! 카사노바
      0시의 굽소리
      박순철 - 기수인터뷰
      Smile Race - 민유
      트리플 크라운
      니들이 경마를 알아
      뉴스&이슈 - 김남우
      꺼내기 힘든 말이 있어 - 순돌이
      작전공개 - 김지영
      경마 이야기 - 마타하리
      외국 경마 - 가시고기
      THE 馬 - 박금만
      부산마방탐방 - 정경목
      부산 새벽조교 - 김기경
      이기는 경마학 = 故안호국
마가::경마 칼럼니스트
타이틀 "하프 스톱(Half Stop)"
약  력
* 본 란의 내용은 코리아레이스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 록
당근선물 
 스크랩 |  프린트
강착 - 켄터키더비

켄터키 더비가 있었다. 남의 나라 경주 관심 없다. 가타부타할 여유도 없다.

올해 경주는 새겨야 할 게 있다.

1위로 통과한 말이 주행방해로 강착됐다.

미국 강착 제도와 기준이 우리와 다르다.

 

미국은 피해받은 기수나 조교사가 "Objection(이의신청)"했을 때 심판위원회가 열리고 이의신청이 타당한지 심사한다. 우리는?

 

심판 무서워서 기수, 조교사 아무도 이의신청하지 못한다.

마주는 이의신청할 수 있지만, 의미 없다.

우선 마주는 자기 말이 피해 받았는지, 말았는지, 경마시행규정의 내용도 모른다.

둘째, 신청해봐야 심판실이 100% 뭉갠다. 마주가 이의 신청하면 심판실 권위가 높아지는데도 쪼잔한 심판위원은 자신의 전문성을 의심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이의신청하고 떠들면 찌찔한 심판위원은 앙심 품고, 다음에 보복한다는 두려움 갖는다.

 

미국은 강착 기준도 다르다. 우리는 방해받은 말의 기수가 낙마해서 실격처리되지 않으면, 좀처럼, 좀처럼, 강착하는 법이 없다. 경주 공정성과 정의 때문이 아니고, 낙마로 실격처리된 말에 베팅한 경마꾼의 불만무마 의도가 강하다. 

미국은 어떻게 할까?

 

 

화살표 표시한 말이 3코너에서 내측으로 들어오면서 뒤따라 오던 말의 진로가 막혔다. 이걸 두고 뒤따라 오던 말의 기수가 이의신청했다. 중요한 건 말과 말의 접촉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앞 사진, 동일한 말이 4코너 끝부분에서 이번엔 바깥쪽으로 나와서 또 다른 말의 진로를 막는다. 물론 말과 말의 접촉은 없었다.

 

 

같은 말이 직선주로 입구에서 내측으로 들어가며 또다른 말을 압박한다 말과 말이 접촉했다. 하지만 낙마는 없었다.

 

나는 그동안 말과 말의 접촉이 없어도 피해받는 말이 있다는 걸 누누이 이야기 했다.

상식이다.

우리 심판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미국은, 그것도 세계 최고의 경주에서 접촉이 없어도 피해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선진국에서는 기수, 조교사, 마주가 이의신청하고 기자가 꼼꼼하게 심판판결을 따진다.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 권력을 가진 한국마사회 심판실.

그러니 반성할 이유도 없다.


2019.05.06 12013:13 입력

  - 이전기사 :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퇴 경주마
  - 다음기사 : 들어봤나?감응유전(感應遺傳)

회사소개 제휴문의 광고문의 코리아레이스 도움말 개인정보취급방침 위로↑
(주)지에이엠    대표: 박종학    사업자번호: 120-86-14874   근무시간 : 오전 9:30~오후 6:00  휴무: 월요일
14057)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61, 801호(관양동)    Tel: 02)3452-5144    Fax: 02)3452-7694
Copyright ⓒ Korearace Corp. All Rights Reserved [원격지원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