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선더모카신이 단거리형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왜 그런 x소리가 나오는건지 모르겠다. 누가 그런소리를 하는가?
어떤 들떨어지고 무지한 x들이 그런소리를 하는것인지...
7년전 선더모카신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다.
https://blog.naver.com/ljk2109/221064343015
왜 단거리형이라고 하는걸까 그 이유를 예상해보자.
1. 경주마때 단거리만 뛰어서?
선더모카신은 단 두번의 경주만 뛰고 은퇴했다. 1300미터로 데뷔전을 뛰었고 그 다음 경주는 1400미터였다.
2세와 3세초에 뛴 두번의 경주가 긴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두경주의 결과만 보고 단거리형이라고 할수는 없다. 부상없이 더 오래 뛰었다면 긴거리에 출전했을수도 있다.
2. 자마들의 평균 우승거리가 짧아서?
우리나라에서 뛴 자마들의 평균 우승거리가 1300미터가 안되기는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자마들 평균우승거리는 차별성도 없고 변별력도 없다. 경주편성이 단거리위주고 관계자들의 개념이나 지식수준이 낮아 거리적성의 의미가 없는 나라다. 그래서 씨수말 자마들의 평균우승거리라는게 의미가 없다.
그리고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몰라도 영향력이 좀 있는 누군가가 선더모카신이 단거리형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누군가 듣고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그리고 그런 소문이 점점 커져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게되면 자마들의 경주출전도 짧은거리로 방향을 잡기때문에 정말 단거리형으로 자리를 잡게된다. 한센도 지금까지 단거리형이라는 오해를 받았고 지금도 완전히 오해가 풀린건 아니다.
그럼 무슨 이유로 선더모카신이 단거리형이라는 오해를 받는걸까?
혈통? 다시한번 설명해준다.
부계는 에이피인디계다.
부마 에이피워리어는 중거리 이상의 경주를 뛰었다. 에이피워리어의 외조부 콰이엇아메리칸도 단거리형과는 거리가 멀다. 그 외에 모마의 외조부 에이플릿도 단거리형과는 거리가 멀다.
모마 원스토미마마는 부마가 스톰캣이다. 스톰캣은 ANZ방식으로는 인터미디잇셰프드라스인데 다양한 유형의 자마를 배출한 씨수말이다. 스톰캣자마중 클래식 셰프드라스인 자이언트코즈웨이도 있다. 스톰캣은 단거리적인 유전력을 물려주는 씨수말이 아니다.
원스토미마마의 모계로 가면 헤일로의 이름도 보이고 장거리형의 유전력을 물려주는 니진스키의 이름도 있다.
혈통적으로 볼때 선더모카신이 단거리적인 유전력을 보일 가능성은 아주 낮다. 물론 이런 배합에서도 뜬금없이 단거리적인 성향의 씨수말이 될수는 있다.
그러나 그렇게 조금 뜬금없이 유전형이 달라지는경우 선조들을 살펴보면 어느정도는 납득할수 있을만한 영향력을 전해주는 선조들이 보이게 마련이다. 부마가 장거리형의 셰프드라스인데 자마중 누군가 갑자기 단거리적인 유전력을 보이는 씨수말이 된 경우 혈통을 보면 단거리적인 영향력이 강한 선조가 가까운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선더모카신은 그런선조들이 안보인다. 혈통적으로는 갑자기 단거리적인 성향을 보일 이유가 없는거다.
도대체 왜 x도 모르면서 헛소리를 해대는걸까?
좀 뭘 찾아보고 공부도 하면서 그런소리하면 인정해주겠는데 혈통이란거에 대해 수박겉핥기도 안한것들이 무식한 소리하는건 정말 웃기지도 않다.
생각은 다를수도 있다. 혈통이란건 옳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견해가 다름의 문제일수 있지만 그래도 말이 안되는걸 우기는건 아니다. 이유도 없고 논리도 없이 우기는건 개소리일뿐...
당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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