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주마출신 씨수말의 성적을 살펴봤다.
전부 다 찾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은퇴를 했거나(백광) 세상을 떠난(파이널보스) 씨수말들은 제외했고 100위권 밖의 록밴드를 비롯해 몇몇두도 제외했다.
우리나라 경주마출신 씨수말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씨수말은 경부대로다. 은퇴로 나와있는데 아직도 경부대로는 뭘하고 있는지 상태가 모호하다.
그래도 1위에 오른건 역시 자마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올해 리딩사이어 순위는 21위다.
아래 명단에 있는 씨수말중 가장 자마가 많다. 씨수말 초부터 꽤 많은 교배기회를 받은것이 순위로 나타난다.
다만 최근 자마성적이 좋은건 아니고 기회도 줄고 있는데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알수 없는 상황이라는점은 좋지 않다. 게다가 출전횟수당, 출전두당 평균상금이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점에서 계속 활동을 한다고해도 초창기처럼 기회를 받기는 어려워보인다.
리딩사이어 25위이면서 우리나라 경주마출신 씨수말중에서 2위인 파워블레이드는 최근 자마들 성적이 꾸준히 나와주고 있다. 파워블레이드역시 많은 기회와 많은 자마수가 큰힘이 되고 있다. 최근 성적이 좋은데도 아직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하는 대형마가 나오지 않아서인지 출전횟수당, 출전두당 평균상금은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나라 경주마출신 씨수말중에 3위(리딩사이어 26위)에 오른 아임유어파더는 자마수면에서 경부대로나 파워블레이드에 비해 절반정도 수준인 15두가 뛰고 있다. 그럼에도 상금차이가 크지 않고 출전횟수당, 출전두당 평균상금에서는 훨씬 높은데 이것은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마 라온더포인트의 덕이다. 자마수가 많지 않으면 대상경주 우승 한방이 평균을 많이 높여주는 힘이 있다.
사실 마주나 조교사에게 더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수 있는 유형이 아임유어파더같은 씨수말이다. 고만고만한 평균적인 경주마를 배출하는 씨수말은 외국에서도 큰 인기 없다. 깡통의 모습을 보이더라도 가끔 큰거 한방을 터트리는 유형이 훨씬 더 인기가 많다. 그런면에서 아임유어파더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인디밴드는 17두의 자마가 경주로에서 달리고 있고 파워블레이드와 출전횟수당, 출전두당 평균상금에서 비슷한정도의 성적이다.
지금이순간은 올해 8두의 자마가 뛰고 있는데 5위다. 전체 리딩사이어에서는 40위다. 8두로 이정도 순위에 있는건 대단한거다. 물론 심장의고동이라는 대형자마의 덕이다. 전형적인 홈런형 타자라고 할수 있다. 기회만 충분히 받는다면 파워블레이드보다 성적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심장의고동같은 자마도 언제든 배출할수 있을거다.
연승대로는 14두의 자마가 뛰고 있고 출전횟수당, 출전두당 평균상금에서 평균에 살짝 모자르지만 거의 평균에 근접한 상태다.
연승대로 밑의 순위로 가면 자마수가 두자리수를 유지하기가 버겁다. 바로밑의 금포스카이는 달랑 5두의 자마가 뛰고 있다. 자마수가 적어 출전횟수당, 출전두당 평균상금에서는 유리한점도 있다.
케이탑은 10두, 라이언산타 11두, 라이언메탈 9두, 매직댄서 10두의 자마가 뛰고 뉴화이트삭스와 제타바이트는 5두, 3두의 자마가 뛰고 있다. 자마수(표본)가 적어 뭐라고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