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의 더비프렙경주가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본격적인 100점짜리 경주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한마리의 경주마가 눈에 들어온다.
잘나가서가 아니다. 왠지 흙수저가 성공이야기를 써나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가는 경주마다.
그 흙수저같은 경주마의 이름은 흙수저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Chunk of Gold 금덩어리?
금덩어리 경주마는 올해 3세 수말이다.

지금까지 4전을 뛰어 1승과 2위 3회의 성적이다. 데뷔전 승리후 스테이크스 경주에 계속 출전해 연속 2위를 하고 있다. "잘하고는 있지만 대단한건 아닌데?"라고 생각할수 있다.
그런데 청크오브골드의 경매가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수 있다.

2,500불!
단돈 2,500달러짜리 경주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가격의 경주마다.
2,500불주고 산 경주마가 지금까지 32만불을 넘게 벌었다. 벌써 몸값의 100배를 훌쩍 넘겼다.
또하나 눈에 들어오는것이 있다.
부마가 프레져베이셔니스트다. 올해부터 우리나라에 와서 활동을 시작하는 씨수말이다.

앞으로 어느정도나 더 잘 달려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주마는 왠지 마음이 가게되고 응원도 하게 된다.
몇년전 거너베라라고 몸값이 싼 경주마가 제법 많은 상금(5백만불 이상)을 획득하며 여러차례 소개가 되기도 했는데 그 거너베라도 16,000불이었다. 거너베라의 1/6도 안되는 가격이니 얼마나 싼 몸값인가.
그러나 경주마의 성적은 몸값순이 아니라는건 많은 싼 가격의 경주마들이 보여준바있다. 아니 몸값 비싼 경주마도 성적은 몸값순이 아니라는걸 아주 많이 보여주었다. ㅋ
시작은 2,500불의 아주 싼 가격의 경주마였지만 수백배의 가치를 보여줄수 있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금덩어리, 아자~ 가자~달려~~!!!
가장 최근 경주인 루이지애나더비 경주를 다시보면서...
2번마가 청크오브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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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jk2109/223810148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