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부경에서 열리는 3세 이상 암말들의 대상경주가 열린다. 브리더스컵 퀸!
대상경주의 차별성이 없고 대상경주가 열리면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일부의 경주마를 제외하면 모두가 참가하는 그런 한국경마에서 브리더스컵 퀸 경주라고 특별함을 찾을수는 없다.
올해 경주는 16두가 출전한다. 늘 이야기하지만 출전두수 많다고 경주수준이 올라가거나 한국경마의 수준이 향상되는거 아니다. 너무 많다. 출전마중 절반이상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출전하는 경주마들이라 큰 전력 차이로 인해 오히려 경주의 흥미를 반감시킬수 있다.
출전마들의 최근 성적을 자세히 보지 않아도 몇두의 이름은 아주 잘 보인다.
원더풀슬루가 인기 1위일 가능성이 높지만 즐거운여정도 만만치 않은 강력한 라이벌이다. 둘의 경쟁구도속에서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라잉스타가 두 암말 강자에게 도전하는 세력이다.
복병은 타우루스퀸과 퀸톱을 본다. 글로벌태양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우승도전은 어려워보인다.
퀸톱은 왕년에 암말 최강마였던 탑포인트의 딸이어서 관심이 가는 경주마다. 국산 경주마출신 씨수말뿐 아니라 과거 좋은 경주력을 보여주었던 암말 경주마의 자마도 관심을 갖게된다.
이번주에 브리더스컵 루키라는 명칭의 2세마 대상경주도 열린다.
3세 이상 암말경주인 브리더스컵퀸 경주가 끝난후에 열린다.
그런데 우리나라 2세마 대상경주는 정체성이 없다. 단거리강자를 뽑는 경주는 아닐건데 모든 2세마 대상경주가 단거리로 열리기때문에 미국의 더비프렙경주처럼 내년도 3세마 판도를 점칠수 있는 경주도 아니다.
최근에 2세마 대상경주에서 성적이 좋았던 경주마중 삼관경주에서 성적을 낸 경주마가 있나?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는 더욱 더 2세마 대상경주결과와 삼관경주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것이다.
지금 열리는 2세마 대상경주는 그냥 조숙한 경주마들의 잔치일뿐...
제발 전문가, 경마팬들 모두 2세마때의 대상경주 성적을 다음해 삼관마판도와 연결지어서 이야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당근선물
표시 됩니다.
(경마내부:76명, 외부:66명, 경정:10명, 경륜:4명)
스크랩 
프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