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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월 경마시행 계획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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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경마 3주간 부경 45개 경주 시행, 서울 66개 경주 중계
- 23일, 경남신문배(1400m)로 을사년 새해 첫 대상경주 포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3주간 6일에 걸쳐 총45개 경주가 열리는 2025년 2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부경 시행 45개 경주 중 32개 경주는 국산마 경주이며, 12개 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1개 경주는 대상경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경주가 열리며, 토요일은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은 부경 시행 6개 경주와 서울 11개 중계 경주가 진행된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로 동일하다.
특히 23일에는 부경 제6경주로 경남신문배(1400m, 국산 3세 암수)가 개최돼 을사년 대상경주의 포문을 연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서울 제8경주로 스포츠서울배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현장에서 부경 경주를 직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과 제주 경주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경주로에 설치된 가로 41.2m, 세로 6m 크기의 4K 초고화질 멀티비전은 55인치 TV의 285배에 달하는 크기의 스크린으로 경주의 박진감과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 드론과 자키캠 등 최신 촬영 기법을 도입해 다각도의 경주 영상을 제공하며, 마상 인터뷰와 경주 뒷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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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승운 경마기수, 개인통산 800승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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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서승운(35세) 기수가 부경 제5경주에서 우승하며 데뷔 15년 만에 개인통산 800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주마 '스마트보스'에 기승한 서승운 기수는 중위권에서 치열하게 경합하며 전개했으나 직선주로에 이르자 단숨에 도약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서 기수는 지난주 부경에서 열린 15개 경주 중 12개 경주에 출전하여 이틀간 5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 데뷔한 서승운 기수는 데뷔부터 초부터 남다른 체력과 탁월한 기승술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국내 최단기간 100승 기록 및 최우수 기수로 선정 됐으며, 2014년 최단기간 200승 기록, 2015년 최단기간 300승 달성, 2016년 연간 104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았다.
경주마 ‘위너스맨’과 호흡을 맞춘 2022년부터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최정상급 기수로 거듭났다. 그는 위너스맨과 한국 경마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코리아컵(G1), 그랑프리(G1) 우승에 이어 2023년 대통령배(G1)까지 석권했다.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는 대상경주에서 10차례 우승했으며, 서 기수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수의 자리에 올랐다.
800승 소감을 묻자 서승운 기수는 “훌륭한 말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행운 덕분”이라며 “부상이나 기승정지 등 공백 없이 활동하며 앞으로도 즐거운 경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 경남 홍보실]